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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M+블루칩인터뷰] ‘범죄도시’ 김성규 “장첸 무리 첫 등장, 촬영하면서도 카타르시스 느껴”

기사입력 2017.11.12 12:10:13 | 최종수정 2017.11.13 17:37:14


드라마에 낯익은 배우가 등장했다고요? 자꾸만 눈에 아른거린다고요? 앞으로 승승장구할, 놓칠 수 없는 배우를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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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김성규 인터뷰 사진=김승진 기자


[MBN스타 신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저 알아보실 수 있나요?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첸 무리 속 양태 역을 맡은 배우 김성규입니다! 실제로는 무섭지도 않고, 나름 유머러스하답니다! 영화가 흥행되면서 조연인 저한테도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범죄도시’를 시작으로 상업영화, 브라운관을 통해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로, 꾸준하게 시청자, 관객분들 찾아뵙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생각하지 못했던 ‘범죄도시’ 흥행

“650만 돌파했죠? 워낙 어렵게 시작했다고 해야 하나? 개봉 전 상영관 수가 적다고 했어요. 첫 날 개봉하고 술자리 했는데 분위기가 걱정스러웠죠. 같은 시기에 좋은 작품들도 많고, 너무 센 내용으로 호불호가 갈릴 거라고 생각했어요. 손익분기점을 넘겼을 때 다행이라고 생각했죠.(웃음) 감독님이 오랫동안 준비하고, 계상 형도 상업 영화에서 주연하는 것도 처음이기도 하고. 영화 촬영 내내 계상이 형, 선규 형과 장면,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너무 도움을 많이 받았죠. 제가 현장 경험도 없고, 낯을 가리는 편인데 형들이 먼저 다가와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영화 속에도 묻어나 흥행에 한 몫을 한 것 같아요.”

“양태 싫게만 느껴지지 않았으면 해요.”

“제가 나름 생각했을 때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범죄에 노출된 사람 같았어요. 구체적으로 약을 하거나 느낌을 주려고 한 것은 아니에요. 다만 초점이 흐리죠. 폭력적인 행위를 즐기는, 그 사람에게는 나쁜 행동이 아니라 무리와 어울려 다니며 당연한 것들이라고 생각했죠. 무언가에 취해있거나 그러 것들이 약이라는 설정보다는 배고픔? 살기 위한 동물적으로 보이고자 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예측이 안 되는 듯한 양태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어요. 다만 오락영화니까 인물이 관객에게 싫게만 느껴지지 않았으면 했어요. 좋아하진 않더라도 ‘저런 행동을 왜 할까?’라는 의문을 들었으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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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김성규 인터뷰 사진=김승진 기자


“첫 장면, 장첸 무리의 힘을 보여주는 것 같아 가장 인상 깊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장첸 무리가 처음 등장하는 첫 장면요.(웃음) 촬영 당일 계상 형이랑 이야기 하다가 들개처럼 달려들자는 의견을 모았어요. 촬영하면서도 카타르시스가 느껴졌어요. 즉흥적인 것들이 많았는데 찍으면서도 재밌게 찍었어요. 잔인한 행위 자체에 대한 죄책감보다는 그 역에 즐기려고 했어요. 그 한 방의 장첸 무리의 힘이 생기는 것 같았기 때문이에요.”

“액션 씬, 새로운 경험이라 즐거웠어요.”

“양태라는 인물자체가 동물적이기 때문에 액션도 날 것 같아야 했어요. 힘든 것은 없었고, 촬영하면서 재밌게 했던 것 같다. 새로운 경험이라 즐겁게 찍었어요. 와이어 액션도 했었는데 2, 3층 높이에서 뛰는 장면이었어요. 원래 대역 분이 있었는데 제가 직접 뛰게 됐더요. 걱정이 많았는데 비교적 빨리 끝났어요. 제가 동석 선배님에게 덤비는 장면도 있었는데 좀 부담스러웠어요. 제가 자칫 잘못해서 다치실까 봐요. 그런데 동석 선배님이 위치도 잡아주고, 부담없이 액션 호흡을 맞춰주셔서 큰 무리 없이 찍었죠. (동석 선배님이) 액션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액션티과 의견을 내면서 촬영하시는데 멋있기도 하고, 감탄스러웠어요.”

‘범죄도시’로 연인을 맺게 된 새 둥지

“촬영 끝나고 회식 자리 때 계상 형의 소속사였던 사람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함께 했어요. 그때 대표님이 제 앞에 앉으셨는데 칭찬해주셨어요. 이후 서울에서 대표님과 따로 만났고, 제 이미지가 좋다고 같이 일을 해보자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제 연기를 안 본 상태였는데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다고 했죠. 놀랍고 감사한데 부담스럽기도 했어요. 제 연기에 대해 기대해 주시니까. 그런데 사람 엔터가 좋은 사람들이 있는 회사기에 당연히 계약을 하겠다고 했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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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김성규 인터뷰 사진=김승진 기자


배우가 되기까지의 수많은 과정

“학창시절부터 배우의 꿈이 있던 것은 아니에요. 고등학교 때 대학에 갈 생각을 못 느꼈는데 군대에 갈 찰나에 고등학교 선배의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갔어요. 하고 싶은 찰나여서 그런지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가벼운 호기심으로 길을 찾아봤고, 본격적으로 2013년도 연극에서 주인공으로 하게 됐다. 연극을 연습하는데 그 과정이 힘들었어요. 역할 자체가 힘들었어요. 컨트롤 A씨 28세. 연기적으로는 자책하는 부분이 있었고, 무대 올라가는 게 두렵고, 멘탈이 약했어요. 공연은 잘 마무리했으나 끝나서 힘들었죠. 작품이 들어온 게 있었지만 겁이 났고, 그래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다른 일을 해보고자 했어요. 계획하지 않은 것을 해보고자 했어요. 1년 정도 신혼여행 오시는 분들 가이드하면서 사진 찍는 일을 했어요. 그런데 다시 돌아오는데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낯선 곳에 가보고자 갔고, 갔을 때 드는 생각이 숙제를 남겨 놓은 듯한 느낌이었죠. 해결을 했어야하는데 도망친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극단으로 돌아갔죠.”

김성규에게 ‘범죄도시’란?

“‘범죄도시’를 시작으로 너무 많은 것을 줬다. 사람을 만났고, 또 다른 기회를 얻었다. 제게 ‘시작’이 맞는 것 같다. ‘범죄도시’로 김성규의 어떤 이야기를 시작한 것 같다. 여러 의미로 좋은 시작을 한 것 같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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