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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②] 강민혁, 완벽 속 불완전한 20대 청춘의 고민
기사입력 2017.11.16 14:41:46 | 최종수정 2017.11.16 18:07:34
MBC ‘병원선’ 강민혁 종영 인터뷰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일적으로 힘든 것은 없다. 즐거워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 열정은 절대로 이기지 못 할 거라고 생각한다. 열정 하나로 해내고 있는 것 같다. 체력 관리를 위해 운동을 좋아하고, 틈나면 잠을 잔다. 잠은 많이 자려고 하고, 술은 거의 안한다.”
20대 후반으로 접어든 강민혁은 20대 초반과는 다른 가치관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그가 주연에 첫 발을 내딛은 연기자로서, 7년차 밴드의 일원으로서 고민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MBC ‘병원선’ 강민혁 종영 인터뷰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긴 하지만 요즘에는 여행보다 집에서 이것저것 많이 배우는 게 저한테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다. 이전에는 많이 구경하고, 넓은 세상을 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하나라도 더 경험하고 배우는 게 좋을 것 같다. 투어가 끝나면 사소한 거라도 배우고 싶다. 피아노를 오래 쳤고, 잘 쳤다.(웃음) 그 실력이 아까워서라도 다시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피아노를 다시 배우고 싶다.”
그렇다면 배우, 가수 아닌 실제 20대 후반의 강민혁의 고민은 어떨까. 강민혁은 ‘병원선’을 통해 고민이 해결됐으며, 기존 생각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얼마 전까지 솔직하게 살아가는 것을 중요시 생각했는데 좌절을 겪으면서 솔직한 것만이 좋은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이 많았는데 ‘병원선’을 하면서 고민이 해결됐다. ‘병원선’이 제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드라마라고 이야기한 이유는 ‘흔들리는 27살의 강민혁에게 기둥이 되어주고, 조금 더 따뜻해도 되겠구나’라는 마음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만난 동창들이 그동안 제 기둥이 되어줬다. 그런데 작품과 하지원 선배님을 비롯한 선배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통해 위로와 따뜻함을 느껴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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