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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M+인터뷰] 안미나 “‘강철비’는 나에게 큰 선물이자 기회”

기사입력 2017.12.31 20:52:19 | 최종수정 2018.01.01 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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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안미나 인터뷰 사진=MK스포츠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 배우 안미나에게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는 선물 같은 작품이다. 2년여 정도의 공백기를 보내고 있었던 안미나는 ‘강철비’로 다시 기회를 얻었기 때문. ‘연기’와 ‘직업’을 두고 많은 물음을 던지고 있었던 그에게 ‘강철비’는 단비 같은 존재였다.

“‘강철비’는 회사가 없을 때 들어온 작품이다. 양우석 감독님께서 저를 캐스팅하고 싶은데 연락이 안 되어서 가장 마지막에 캐스팅된 케이스라고 하더라. ‘무한도전’ 팀을 통해 연락을 해서 캐스팅 연락을 받게 됐다. 감독님이 8년 전 출연한 ‘남자이야기’라는 드라마를 인상 깊게 보셨다고 하더라. 감독님을 만난 후 바로 의상을 맞추고 북한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남-북 아빠 철우의 전쟁을 막으려는 고군분투 뒤에 가려진 자식들을 살리려는 ‘부성애’ 코드로 관객과 두터운 공감대를 쌓아간 작품이다.

“북한을 생각하면 멀고도 가깝기도 한 그런 곳 같다. 처음에는 도대체 무슨 영화일까,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걸까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내용 자체가 신선했다. 북한의 쿠테타가 일어나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통일이 될 수 있는 좋은 시나리오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감이 있으면서도 판타지적 요소도 있는 것 자체가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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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K스포츠


극중 북한 여인 송수미 역을 맡은 안미나는 캐스팅과 동시에 북한어 수업에 들어갔다. 북한 1호를 가까이 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를 맡은 그는 배우 정우성, 원진아와 호흡을 맞추며 극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남한어는 어절이 딱딱 나눠져 있지만 북한어는 한 문장을 한 단위로 생각한다. 그래서 한 번에 말해야만 했고, 말을 빠르게 해야만 했다. 최대한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촬영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연습에 매진했다. 정우성 선배님은 촬영이 없는 날에도 촬영장을 꼭 방문했다. 한 번은 촬영 중간에 선배님의 생일이 있었는데, 그때 다함께 생일파티를 하기도 했다.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강철비’는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던 안미나에게 현 소속사인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와의 연을 맺게 해준 작품이다. 특히 ‘연기’에 대한 생각을 달라진 이후 배우 안미나가 민낯인 채로 뛰어든 첫 출연작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예전엔 제가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안 되면 저한테 문제가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데뷔를 했고, 영화 ‘라디오스타’도 너무 잘 됐다. 그 다음 작품도 잘 되면서 계단 올라가듯 잘 되는 게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 생각들이 오히려 저 다운 모습에서 멀어지게 했다. 편한 마음, 즐기는 마음에서 멀어지는 일이었고, 몸과 마음이 계속 쫓기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다 모든 걸 내려놓게 됐다. 그 사이에 출연을 한 게 ‘무한상사’였다. 내려놓고 주어진 일에만 몰두하니 쫓기고 답답한 게 사라지더라. 이번에 ‘강철비’ 때도 그랬다. 그래서 더 순간순간이 소중했다. 마지막 날에는 스태프들한테 같이 찍은 사진을 엽서로 만들어 손편지를 써서 나눠줬다. ‘강철비’ 팀은 안 꾸민 저의 모습과 같이 한 사람들이다.”

안미나는 ‘강철비’와의 인연을 기점으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오랜만에 대중과 만나 얻은 에너지를 발판 삼아 2018년은 더욱 활기차고 바쁘게 보내겠다는 게 그의 포부다.

“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연기가 이제는 다르게 다가올 것 같다. 같은 역할을 하고 같은 영화를 찍어도 다른 마음으로 볼 수 있다. 그래서 더 많은 기회들이 올 거라는 생각이 든다. 배우 안미나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 것 같은 느낌이랄까.(웃음) ‘강철비’ 자체가 저에게 큰 선물이자 기회였다. 그래서 더 많이 설레기도 했고, 어떤 영화보다도 애착이 더 가 간다. 그냥 예감이지만 2018년은 바빠지지 않을까. 더 좋은 모습으로 빨리 찾아뵙고 싶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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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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