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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③] 유이 “드레스 어울리는 지금이 결혼 시기…놓치면 오래 걸릴 듯”
기사입력 2018.06.05 12:33:02 | 최종수정 2018.06.05 17:15:22
유이가 ‘데릴남편 오작두’ 종영 인터뷰에서 결혼관에 대해 털어놨다.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이상형? 산 속에 있는 남자는 싫다.(웃음) 사실 결혼관이 달라졌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확고해졌다. 지난해 친언니가 결혼을 했는데 드레스 입은 모습이 예쁘다고 느꼈는데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드레스가 어울릴 때가라는 말이 있는데 그때가 지금인 것 같다. 때 놓치면 한참 후에 간다고 하더라. 이때를 놓치면 한참 후에 갈 것 같다.”
결혼에 대해 확고해졌다는 유이는 “드레스가 어울릴 때가 지금이다. 때를 놓치면 안 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이에 결혼에 대해 되묻자 유이는 “그런데 상대방이 있어야 하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관에 이어 그는 이전과 바뀐 이상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작품 속에서 오작두를 만나면서 유이는 이성을 볼 때 외적인 것보다 내면적인 면을 더욱 중시하게 됐다고.
유이가 ‘데릴남편 오작두’ 종영 인터뷰에서 결혼관에 대해 털어놨다.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무엇보다 자신의 성격을 감싸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이상형에 대해 말했다.
“제가 발발 거리는 천방지축 강아지 같다고 하더라. 아직은 어른이 아닌 상태다. 저를 보호해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한다. 옛날에는 눈이 작았으면 좋겠고, 키가 컸으면 하고, 다정다감한 성격 등 구체적이었는데 이제는 저를 좀 돌봐줄 수 있는 분이 있다면 만나봤으면 한다. 제 성격이 승주 같다는 것을 드라마 찍으면서 알게 됐다. 작두처럼 너무 착하면 안 되지만 어른 같은 사람이었으면 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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