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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②] 김강우, 깊은 내면에서 뿜어져 나온 섹시美
기사입력 2018.06.08 12:33:01 | 최종수정 2018.06.08 17:46:29
배우 김강우가 MBC ‘데릴남편 오작두’ 종영 인터뷰에서 내면의 섹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킹엔터테인먼트
섹시하다는 말은 여러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외적 혹은 분위기에서 이성을 끌만한 매혹적인 매력을 갖고 있을 때와 내적으로 열정적이거나 멋진 면을 갖고 있을 때 섹시하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배우 김강우가 16년 동안 수많은 작품을 통해 보여준 다양한 이미지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중후한 섹시함이 아닐까 싶다.
김강우는 배우로서 외적인 관리도 허투루 할 수 없다며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강우는 외면은 물론 내면까지 배우로서 순수함과 섹시함을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저도 순수하다.(웃음) 다만 오작두가 순수한 것과는 다르다. 40세가 넘었기 때문에 순수함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저는 내면적으로 순수하고 섹시하고 싶다. 나이를 먹어서도 머리색이 하얗고 주름이 늘 수 있고, 변화가 오겠지 않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라면 이전에 가진 순수한 마음과 눈빛이 변함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우가 아니라 일반 사람이라면 상관없지만 배우는 눈빛이 변하는 수간 무기를 잃은 것이다.”
배우 김강우가 MBC ‘데릴남편 오작두’ 종영 인터뷰에서 내면의 섹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킹엔터테인먼트
섹시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력관리가 필수라고. 특히 그는 배우를 운동선수에 비유하며 내외적인 섹시함을 유지하기 위한 자신의 일상을 언급했다.
“배우는 운동선수와 똑같다는 생각을 한다. 긴 호흡을 하면 체력이 부족할 때있다. 그러면 좋은 연기가 나오지 않는다. 운동선수들이 매 시즌을 보내기 전 훈련을 하듯 배우인 저 또한 작품이 끝나고 차기작 들어가기 위해 체력을 유지하려고 한다. 배우 생활을 오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김강우는 16년 동안의 배우 생활을 “버텼다”고 표현했다. 배우는 감정노동인 동시에 외로운 직업이라는 게 그의 말이다. 건조한 성격의 그에게 배우라는 직업이 큰 고충이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그는 건조한 성격이었기 때문에 배우라는 직업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너무 열정이 없었다. 과거 열정이 있었으면 (배우라는 직업에) 금방 질렸을 거다. 제가 원하는 이상향과 현실의 괴리가 컸을 수 있으니까. 지금은 이 바닥의 생계를 아니까 겸허하게 다음 작품을 기다릴 수 있게 됐다. 이 직업은 정년이 없으니까 제가 노력한다면, 대사, 암기 그 순간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건강, 섹시함을 유지한다는 바람도 일맥상통한 이야기다.”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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