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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10人10色”…법대생·태권도선수·모델에서 더맨블랙 되기까지 [M+인터뷰②]

기사입력 2018.11.19 08:33:01 | 최종수정 2018.11.19 10: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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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맨 블랙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스타디움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그룹 더 맨 블랙이 각양각색의 매력을 어필했다.

요즘 연예계에는 가수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사례가 수두룩하다. 이에 반면 배우가 자신의 앨범을 내고 무대에서 대중과 만나는 일은 흔치 않다. 스타디움(대표 나병준)은 ‘배우로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여줄 수 없을까’라는 고민의 폭을 점점 넓혀갔고, 세계로 뻗어나가 한류를 확산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는 아이돌 그룹의 세계관을 비틀어 배우 그룹 더 맨 블랙을 탄생시켰다.

엄세웅, 정진환, 강태우, 신정유, 천승호, 최찬이, 고우진, 윤준원, 이형석, 최성용으로 구성된 더 맨 블랙은 여러 색을 합치면 검정색이 되듯, 10인의 멤버들이 각기 다른 매력과 재능이 합쳐 하나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능력을 뽐내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더 맨 블랙이라는 그룹으로써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케 한다.

지난달 10일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공식적으로 대중들 앞에 나선 이들은 벌써부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17일 첫 방송된 더 맨 블랙 주연의 웹드라마 ‘고벤져스’를 시작으로, 지난 15일 데뷔 앨범 ‘Various Colors’를 발매, 같은 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타이틀곡 ‘Free Fall(프리폴)’ 무대를 공개하며 가수로서 신고식을 치렀다.

뿐만 아니라 멤버 개개인이 드라마나 광고, 화보 등을 통해서도 대중들과의 만남을 예고해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활발한 활동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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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맨 블랙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스타디움



Q. 멤버들의 이력이 다양하다. 각자 어떤 계기로 더 맨 블랙이 되었나.

A. 정진환 : 어렸을 때부터 배우를 꿈 꿨으나 집안의 반대로 쉽지 않았다. 성인이 되고 아버지께 재차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허락해주셨다. 그래서 20살 때부터 연기를 배웠고,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대학로에서 공연을 했다. 계속 회사와 소통하던 중에 오디션 제의를 받았다. 좋은 기회를 시작으로 감사하게도 여기까지 왔다.

A. 윤준원 : 어렸을 때부터 영화 보는 걸 좋아했다. 너무 좋아하는 취미이다 보니 나도 누군가의 취미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찍고 싶었는데, 처음에는 부모님께서 많이 반대하셨다. 대신 대학을 가라고 하셨고, 열심히 공부해 영어특기자로 법학과에 진학했다. 이후 연기를 배워 학과를 바꿨고, 연기하다 군대를 다녀오고 다양한 오디션을 보다가 스타디움을 발견하고 더맨블랙으로 데뷔하게 됐다.

A. 신정유 :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끼가 많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저도 그런 걸 즐겼지만, 부모님은 안정적인 삶을 살길 원하셔서 계속 공부만 했다. 그러다 미래에 대해 고민하던 중 부모님께서 ‘네가 받은 사랑을 돌려줄 수 있는 직업을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배우라는 직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회사 오디션을 보고 연습생 생활을 거쳤다.

A. 천승호 : 6살부터 20살까지 태권도만 바라봤다. 배운 게 운동뿐이었는데, 문득 나에게 다른 길이 있지 않을까 고민하게 됐다. 나도 하고 싶을 찾아서 해보자는 마음이 생겨 모델 일을 하게 됐고, 우연한 기회로 스타디움에 캐스팅 됐다.

A. 고우진 : 노래와 춤에 관심이 많아서 중1때 뮤지컬 극단에 들어갔다. 그때부터 배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굳혀졌다. 예고를 졸업하고 연극영화과를 진학해 영화도 찍고 상도 탔다. 그리고 교수님의 추천으로 소속사 오디션을 보게 됐고, 운 좋게 합격해 지금까지 오게 됐다.

A. 최성용 : 고1때까지 꿈이 동물사육사였다. (멤버들도 몰랐던 사실이라며 깜짝 놀랐다) 당시 과외선생님이 모델 일을 권유하셨다. 그때 모델 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고, 부모님도 좋아하셔서 시작하게 됐다. 그러다 대학에서 연기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해병대 의장대에서 군 복무를 했는데, 관객들 앞에 서는 게 너무 즐거웠다. 제대 후 신인 패션모델 선발대회 ‘페이스 오브 코리아(FACE OF KOREA)’에서 1등을 했다. 그게 발판이 돼 소속사 오디션을 보게 됐다.

A. 강태우 : 고3때 입시를 하면서 연기학원에 다니게 됐고, 학원에서 저를 예쁘게 봐주셔서 지금의 소속사를 소개 시켜주셨다. 다행히 오디션에 합격하고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더 맨 블랙이 됐다.

A. 최찬이 : 어릴 때 부모님의 권유로 춤 학원에 다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길을 걷게 됐고, 재작년에 Mnet ‘소년24’를 하게 됐다. 많지는 않지만 저를 좋아해 주는 분들이 생겼고, 어떻게 하면 그 분들게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오래 비춰질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됐다. 그러다 더 맨 블랙이라는 기회가 찾아왔다. 제가 춤과 노래를 버리지 않고 연기까지 할 수 있으니 저만 잘 해낸다면 좋은 성장이 될 것 같아 합류하게 됐다.

A. 엄세웅 : 전라남도 순천 출신이다. 예고를 진학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의 반대가 컸고, 설득하는 데 오래 걸렸다. 이후 대학에 진학해 열심히 학교를 다니다 군대를 가게 됐다. 제대 후에 대학 동기인 (최)성용의 소개로 스타디움에 들어오게 됐다.

A. 이형석 : 어릴 때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다. 연극영화과 입시를 하다 잘 안돼서 바로 입대했다. 제대 후 대학에 들어갔고, 1년 반 정도 모델 활동을 하다 스타디움에 캐스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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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맨 블랙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스타디움



Q. 10명의 멤버 안에서 특별히 자신을 어필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A. 엄세웅 : 튀려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은 것 같다. 그래야 불편해보이지 않고, 과하지도 않은 것 같다. (최)찬이 같은 경우에도 원래 잘 추는 춤을 자연스럽게 추니까 더 잘 춰 보인다.

A. 최성용 : 저는 겉으로는 차가운 이미지가 있는데, 눈웃음이 매력적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웃을 때 차가운 이미지가 깨지는 게 있다. 저에겐 순수해 보이는 매력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A. 정진환 : 어렸을 때 일본에서 3년 넘게 살다 와서 유창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의 일본어가 가능하다. 또 제 얼굴엔 선과 악이 공존하는 것 같다. 그동안 연기에 대해 고민해오면서 저만의 캐릭터 소화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연출에도 관심이 많다. 틈틈이 시나리오도 쓰고 있다. 이런 부분도 매력이 되지 않을까.

A. 이형석 : 예능감만큼은 제가 제일 뛰어난 것 같다(웃음). 성대모사도 가능하고, 관찰하고 표현하는 것을 좋아해서 버라이어티 쇼도 많이 본다. 그래서 다른 멤버들보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더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10명의 멤버들이 함께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A. 윤준원 : 생각하시는 것보다 깨끗하다. 멤버들이 모두 쌓여있는 걸 못 본다. 처음 숙소 생활을 할 땐 저희끼리 나름 규칙을 정하려고 했다. 근데 규칙 자체가 필요 없는 게 쓰레기가 쌓여있으면 누군가 답답해서 치운다. 상당히 아름다운 하우스다(웃음).

A. 이형석 : 다만 세탁기 하나로 빨래를 하는데, 양말 한 짝이 자꾸 사라진다. 이상하게 한 짝씩만 사라진다. 수건도 개인으로 쓰는데 같이 살다 보니 섞인다. 침대 밑에서 발견될 때도 있다.

A. 정진환 : 저랑 윤준원, 신정유가 같은 방을 쓰고, 천승호, 엄세웅, 이형석이 한 방, 최찬이, 강태우, 최성용이 한 방을 쓴다. 고우진은 거실에서 혼자 잔다. 방마다 분위기도 다르다. 저희는 ‘유튜버’방이다. 각자 뷰티에 관심이 많고, 방에서 휴대폰만 본다. (천)승호네 방은 여름에도 에어컨을 틀지 않는다. 추위를 잘 탄다. (최)찬이네 방은 힐링방이다. 한 번 수다를 떨기 시작하면 방에서 나오질 못한다.

A. 고우진 : 저는 이 모든 걸 멀티로 하고 있다. 그래서 숙소에서만큼은 외롭고 싶다. 잘 때 안대도 낀다. /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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