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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매 작품 통해 편견 깬 진경, 새 옷을 갈아입다 [M+인터뷰②]

기사입력 2019.04.02 14:22:01 | 최종수정 2019.04.02 17: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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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이 영화 ‘썬키스 패밀리’ 인터뷰를 통해 편견을 깨는 작업이 흥미롭다며, 자신의 연기관을 밝혔다. 사진=영화사 두둥

[MBN스타 신미래 기자] 매 작품에서 새 옷으로 갈아입어야하는 배우들은 편견을 깨트리고 작업을 수도없이 반복한다. 이에 두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그런 작업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 낸다. 배우 진경은 영화 ‘썬키스 패밀리’와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통해 대중의 편견을 깨트리며, 또 하나의 어울리는 옷을 찾았다.

진경은 영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에서 현실적인 엄마처럼 억척스러운 면모를 지니고 있으나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유미로 분했다.

그는 이전에도 여러 작품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으나 특히 대중에게 각인된 건 강렬한 캐릭터였을 때의 모습이다. 예를 들면 영화 ‘마스터’의 김엄마 혹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오명심처럼 차갑거나 도시적인 면이 부각되는 인물을 맡았을 때의 매력이 빛이 났다. 진경의 도회적인 마스크가 한 몫 한 것. 그러나 진경은 이와 같은 선입견 혹은 편견을 깨는 도전을 즐겨한다면서, ‘썬키스 패밀리’도 이러한 점에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편견이나 선입견을 깨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 영화가 좋았다. 김지혜 감독님의 모습도 (제가 생각했던 감독님과는 달라) 편견을 깨는 거였다. (김 감독님이) 굉장히 독특하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자신만의 세계가 있으시다. 순수하기 때문에 엉뚱한 면도 있다. 범상치 않은 영화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썬키스 패밀리’에)더 흥미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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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이 영화 ‘썬키스 패밀리’ 인터뷰를 통해 편견을 깨는 작업이 흥미롭다며, 자신의 연기관을 밝혔다. 사진=영화사 두둥


이어 그는 대중이 보는 이미지와 실제 모습이 많이 차이 나는지 묻는 질문에 크다며 웃어보였다. 그리고 나서 진경은 실제 자신의 모습에 대해 털어놨다.

“대중이 생각하는 이미지와는 차이가 많이 있다.(웃음) 대중이 보는 이미지는 그야말로 이미지다. 센 이미지면 센 이미지, 나홍주 이미지면 나홍주 이미지다. 저는 굉장히 평범하다. 저는 캐릭터들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지적이거나 도도한 역할도 그렇지만 실제 저도 낯도 가리고 그러다 보면 차갑게 느껴진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 알고 나면 다들 ‘맹탕인 줄 몰랐네’라고 하더라.(웃음)”

사실 진경은 ‘썬키스 패밀리’에 앞서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가진 나홍주로 한차례 변신한 바 있다. 그는 나홍주와 유미가 접점을 갖고 있으면서도 다른 매력이 있다며 두 캐릭터의 차별점을 언급함과 동시에 자신은 유미에 가깝다고 말했다.

“실제 저는 나홍주는 비현실적인 것 같고 유미에 가깝지 않나 싶다. 유미는 애들한테 소리도 지르고, 화도 낼 수 있고, 생활력도 있고, 남편과의 20년차 된 부부가 그럴 수 있냐는 비현실성만 빼고 현실에서 볼 수 있는 맞벌이 부부의 모습이다. 나홍주는 자연스럽게 연기한 건 아니다. 목소리 변형도 있고, 초반에는 더 희화화 시킨 제스처도 있었다. 나홍주는 비현실적이다. 사실 최수종 선배님의 상대역인데 좀 걱정을 많이 했다. 마음에 안 들어 하시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나도 귀여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열심히 노력을 했다.(웃음) 중간에 귀엽다는 이야기들이 들려서 선배님한테 ‘귀엽대요, 저 세상 귀엽대’ 했더니 걱정된다는 듯이 쳐다보셨다.(웃음) 제 스스로 귀엽다 세뇌를 시켰다. 근데 마지막에는 힘들 더라 이렇게까지 귀여워야 하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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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이 영화 ‘썬키스 패밀리’ 인터뷰를 통해 편견을 깨는 작업이 흥미롭다며, 자신의 연기관을 밝혔다. 사진=영화사 두둥


편견을 깨고, 새로운 옷을 거부감 없이 소화해낸 진경. 그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 옷으로 갈아입으며 자신만의 옷장을 채워나갈 것임을 밝혔다.

“영화와 영화를 구성한 모든 것들의 편견을 깨는 과정이었다. 실제로 저도 어렸을 때, 젊었을 때 굉장히 편견이 많았다. 아니면 아니고, 맞으면 맞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그런 면이 없어지더라. 내가 옳은 게 옳은 게 아니고, 사람마다 다 다른데 내 기준에 맞춰서 할 수 있겠나. 편견을 깨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겠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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