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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김양 “경연 도중 갑상선 혹 제거, 티 안 내려 노력”[M+인터뷰②]
기사입력 2019.05.20 14:15:17 | 최종수정 2019.05.22 17:38:55
김양이 최근 서울 강남구 MBN스타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FN엔터테인먼트
김양은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우지마라’로 데뷔했다. 이후 앨범 ‘초월’ ‘사랑이 숑’ ‘그래요’ ‘쌍쌍데이트’ 등을 발매했다. 그는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으나 안타깝게도 본선에서 탈락했다.
“우리 가족들도 그렇고 나도 차라리 일찍 탈락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난 원래부터 갑상선에 혹이 있었는데 ‘미스트롯’ 하면서 커졌더라. 이게 겉으로 보여서 결국 경연 준비 도중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 당시 이런 얘기를 하면 걱정할까봐 결국 말하지 않았다. 그때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고 몸 상태가 최악이었다.”
갑상선 혹 때문에 몸 상태가 현저히 안 좋아졌던 김양은 스트레스에 직격타를 맞았다. 현재는 많이 나아진 상태이지만, 아직도 후유증이 남아있다.
김양 ‘흥부자’ 사진=FN엔터테인먼트
“몸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아졌고 13시간씩 대기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딱 적절한 시기에 떨어졌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난 늘 무대에 섰으니 다른 친구들이 더 많이 무대를 보여줬으면 했다. 지금 괜찮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목소리가 흔들리기도 한다. 그래도 티내지 않으려 노력한다.”
김양은 이런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달리고 있다. 현재 ‘미스트롯’에 함께 출연했던 멤버들과 함께 지방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에 우려되는 면이 있었으나 그는 오히려 당차고 힘찬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일정들이 힘든 것보단 너무 감사하다. 아픈 걸 긍정 에너지로 극복하고 있다. 무대는 너무나 마약 같은 곳이라, 난 그곳을 떠날 수 없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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