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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이해운 “착한 영화 ‘배심원들’, 생명체처럼 느껴진다” [M+인터뷰①]

기사입력 2019.06.03 12:33:01 | 최종수정 2019.06.03 17: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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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이해운이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우리들컴퍼니

거창한 수식어나 화려한 미사여구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마음에 각인되는 영화가 있다. 배우 이해운에게 영화 ‘배심원들’이 그랬다. 자신이 출연했기 때문이 아닌, 근래 보기 드문 따뜻한 영화였기 때문이다.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로, 홍승완 감독의 입봉작이다.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 사람 여덟 명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냈다.

이해운은 극 중 좌배석판사 역을 맡아 때로는 묵직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맡은 바 몫을 충실히 소화했다. 문소리가 연기한 재판장 김준겸, 태인호가 분한 우배석판사와 법정에서 나란히 자리할 땐 긴장감과 날카로움이 어우러진 연기로 무게중심을 맞췄다. 영화의 메시지가 함축된 마지막 선고 장면에서는 계산 없이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극의 진정성을 더하기도 했다.

“좋은 영화에 좋은 역할로 참여할 수 있어서 온통 감사한 마음뿐이다. 문소리 선배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연기를 보고 배울 수 있어서 하루하루가 설Ž 모두가 고심한 선고 장면은 배석판사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