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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성장통 후 찾아온 산들의 ‘날씨 좋은 날’ [M+인터뷰①]

기사입력 2019.06.12 08:01:01 | 최종수정 2019.06.12 10: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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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로 돌아온 B1A4 산들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예고 없이 찾아온 성장통은 더욱 아팠다. 인생의 굴곡이라곤 생각해보지 않았던 산들에게 ‘슬럼프’란 불현 듯 찾아온 손님과 같았다. 그만큼 더 혼란스러웠다. 힘들었던 상황에서 산들은 괜찮아지기 위해 노력했다.

서서히 슬럼프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한 그는 다른 이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이렇게 힘든데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더 힘들까”라는 생각이 꼬리를 물었고, 위로하는 노래를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이어졌다. 솔로로 돌아온 산들은 3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날씨 좋은 날’을 발매했다.

“솔로 앨범을 낸지 3년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오랜만에 2집 앨범을 내는데 너무너무 떨리면서도 기대가 많이 됐다. 솔로 앨범을 낼 수 있다는 것 자체도 너무 축복 받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준비를 했다.”

타이틀곡 ‘날씨 좋은 날’은 히트 작곡가 윤종신이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이 눈부신 날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변해버린 지난 사랑의 찬란한 기억들을 눈부시게 맑은 하늘에 툭툭 털어내고자 하는 이야기를 전한다.

“윤종신 선배님 곡을 평소에 많이 들었다. 선배님 같은 그런 곡을 부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함께 작업해보고 싶었다. 회사에 부탁을 드렸고, ‘일단 이야기 해보자’라는 상황이 됐는데 선배님께서 선뜻 오케이 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산들에게 ‘날씨 좋은 날’의 첫 느낌은 ‘아주 큰 노래’였다. 가이드를 듣고 더욱 욕심이 난 그는 “너무 잘 부르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 찼다.

“박효신 선배님의 ‘야생화’ 같은 곡들 있지 않냐. ‘날씨 좋은 날’을 듣는데 그런 큰, 대곡의 느낌이었다. 엄청난 웅장함을 느꼈다. 가이드를 받고 그 노래를 미친 듯이 연습한 뒤, 가이드를 제 목소리로 불러서 보내드렸다. 가사에 대해 해석을 느끼기 전에 제 목소리 느낌을 녹여보고 싶었다. 이후에 윤종신 선배님을 만나서 얘기를 나눈 뒤 다시 녹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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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산들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을 통해 ‘위로’와 ‘힐링’을 선물하고 싶었던 산들은 총 6곡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전달한다. 감미로운 멜로디를 배경으로 추억, 외로움 등을 노래하며 한층 깊어진 감성을 표현해낸다.

“솔로 앨범이기도 하니까 제 얘기를 하고 싶었다. 그게 가장 자연스러울 수도 있겠다 싶었다. 이번 앨범의 큰 틀은 ‘위로’와 ‘힐링’이다. 곡을 고를 때 다른 사람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곡이겠다 싶으면 최대한 넣고 싶었다. 6곡의 느낌이 전부 다 다르다. 6곡을 들으면서 한 곡쯤으로는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지난해 B1A4는 소속사와의 전원 재계약이 불발됐다. 진영과 바로는 각자의 길을 걷게 됐고, 신우, 산들, 공찬은 현 소속사와 함께 하고 있다. 팀 재계약 문제를 두고 산들은 속앓이를 했다. 난생 처음 ‘슬럼프’라는 걸 겪게 됐고, 요란한 감정 속에서 혼란스러워했다.

“자작곡 ‘괜찮아요’라는 곡은 여러 상황이 맞물렸던, 제가 괜찮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괜찮아지려고 노력했다. 가만히 있고 굳이 다른데 신경 쓰려고 하지 않았다. 서서히 괜찮아 지면서 위로하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앨범 색깔을 위로와 힐링으로 잡게 됐다. 사실 제가 안 괜찮아 질 줄은 몰랐다. 제 인생의 굴곡이라는 게 없을 줄 알았다. 너무 편하게 살았나 싶었다.(웃음) 그런데 저에게 생긴 굴곡이 마냥 싫지만은 않은 느낌이었다.”

위기를 겪고 나니 산들은 한층 단단해져 있었다. 감정의 깊이도 달라졌고, 음악과도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과정 속에서 만난 여러 음악들은 산들에게 많은 힘과 약이 됐다.

“지금은 너무 괜찮다. 음악과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그러면서 치유를 많이 받았다. ‘별밤’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하니까 괜찮아졌다. DJ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다 보니 생각하는 범위가 넓어졌다. 가사를 쓸 때도 단어 선택 하는데 재미가 있더라. 제가 받은 것처럼, 저의 음악으로 힐링과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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