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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김동욱 “첫 원톱 주연작 ‘조장풍’, 큰 자신감 얻은 작품” [M+인터뷰①]

기사입력 2019.06.17 11:01:01 | 최종수정 2019.06.17 16: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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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동욱이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키이스트

데뷔 15년 만 미니시리즈 첫 원톱 주연을 맡은 배우 김동욱이 호평 속에 드라마를 마쳤다. 갑갑한 현실과 맞닿은 작품을 통해 뭉클한 감동과 시원한 사이다를 동시에 선사하며 그만의 호흡을 안방극장에 불어넣었다.

김동욱은 최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이하 ‘조장풍’)에서 우직하고 성실한 츤데레 7급 공무원 조진갑 역을 맡아 온갖 갑질을 처단하는 현실 히어로로 맹활약했다. 별명이 조장풍인 조진갑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전직 유도선수 출신 체육교사이지만 한 사건을 계기로 교직에서 물러난다. 하지만 기본적인 성격 탓에 불의만 보면 저도 모르게 불량미가 폭발, 이 시대 꼭 필요한 현실 영웅이 된다.

김동욱은 사회풍자적인 ‘조장풍’ 속 조진갑을 연기하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해야 했다. 첫 원톱 주연작이라는 부담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인물이 지나치게 비현실적으로 보이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첫 원톱 주연이기 때문에 다른 작품에 비해 좀 더 부담이 된 건 사실이지만, 저 혼자 다 책임진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뛰어난 배우들이 아주 많이 포진되어 있고 그들을 믿고 함께 가면 당연히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거기에 감독님, 작가님에 대한 신뢰도 있었다. 제가 책임지는 부분보다 다 함께 만들어낸 작품이다. 다만 아무래도 제 분량이 늘어남에 따라 좀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은 수반되어야 했고, 책임감이 따르긴 했다. 조진갑이라는 인물을 형성할 때도 고민이 컸다. 이 캐릭터가 아주 현실적인,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 부분을 신중하게 잡고 연기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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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동욱이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키이스트


전직 유도선수라는 캐릭터 특성상 김동욱 역시 몸무게를 늘려야 했다. 그 덕분에 시청자들은 전작들에선 보기 어려웠던 김동욱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동욱의 노력은 증량에서 멈추지 않았다. 전문 액션을 위해 정두홍 무술감독과 함께 스킬 등을 연마하고 심혈을 기울였다.

“인물을 위해 많이 먹어서 살을 찌웠다. 초반에는 식사, 운동량을 늘려서 사이즈업을 했고 작품하면서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무술이나 유도는 본 촬영 전부터 정두홍 감독님에게 배웠다. 국가대표급 유도선수라는 타이틀이 있으니 어설프게 하고 싶지 않았다. 치고받는 액션이 아니라 전문적인 스킬이 필요했다. 개인적으로는 ‘어설프다’는 이야기가 없어서 만족하고, 뿌듯하다. 촬영을 하며 부담감이 자신감으로 바뀌기도 했다. 정두홍 감독님이 액션 콘티를 잘 짜주신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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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동욱이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키이스트


‘조장풍’이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이유 중 하나는 조진갑의 망설임 없는 선택, 즉 사이다 면모 때문이다. 자신에게 불이익이 올 수 있는 상황에서도 망설이지 않고 정의를 향해 몸을 내던진다. 그 안에서 느껴지는 통쾌함이 갑갑한 현실의 숨통을 터줬고, 조진갑을 연기한 김동욱 또한 느낀 바가 많다.

“사실 조진갑 같은 상황에 처해보지 않아서 제가 어떤 선택과 판단을 할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하지만 저도 비겁하게 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조진갑처럼 주변인들과 항상 함께 하는, 듬직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김동욱의 첫 타이틀 롤 ‘조장풍’. 통쾌함으로 중무장한 조진갑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던 김동욱에게 이 드라마는 어떤 의미로 남을까.

“뭐든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나. 제게는 또 다른 의미의 시작이자 첫 경험인 작품이다. 그리고 그런 작품을 아주 긍정적으로 끝냈다는 사실이 제게 큰 자신감을 준다. 그리고 우리 드라마를 봐준 분들에게 손에 꼽힐 정도로 재미있는 드라마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욕심도 있다. ‘조장풍’이 오래오래 기억되기를 바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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