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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트래블러’ 내게 큰 영향”…류준열이 쿠바서 얻은 것 [M+인터뷰②]

기사입력 2019.02.11 13:01:01 | 최종수정 2019.02.11 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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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류준열이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쇼박스

[MBN스타 김노을 기자] 충무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류준열이 영화 ‘뺑반’(감독 한준희)을 통해 새로운 면을 선보였다. 어두운 과거와 밝은 현재 사이에서 중심을 잡으며 살아가는 인물을 자기만의 색으로 녹여냈다.

‘뺑반’(감독 한준희)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류준열은 뺑반 에이스 순경 민재 역을 열연했다. 쉴 새 없이 달려온 류준열이 쉼표를 두지 않고 ‘뺑반’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했다.

“시나리오가 좋았다. 저는 작품을 선택할 때, 시나리오가 재미있는지 그리고 그 감독님의 전작을 흥미롭게 봤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준희 감독님의 전작 ‘차이나타운’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고, 실제로 감독님을 만나보니 그분이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재미있더라. 민재라는 인물을 지나치게 무거운 캐릭터로 표현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민재라는 인물도 인간 류준열에서 시작됐다. 저는 장난기도 있고 밝은 편이다.”

‘뺑반’ 속 민재는 소용돌이 같은 감정 변화를 겪지만, 주변 인물들을 향한 애정을 거두지 않는 인물이다. 자신에게서 민재 캐릭터를 찾았다는 류준열은 타인에게 어떤 사람일까.

“사실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기보다는 냉정하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편이었다. 그 사람, 상황의 힘든 부분을 희석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고 배우라는 직업을 하면서 많이 바뀌었다. 좀 냉정하게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의 균형이 잘 맞는 상태가 됐다. 건강한 사람처럼 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재미있는 건, 영화가 끝난 후에도 저 스스로가 서민재인지 헷갈릴 정도로 몰입했다는 거다. 그래서 말투나 행동도 서민재 같을 때가 있었다. 동료 배우들은 이해하지만 가족이나 친구들은 어색해하더라.(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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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류준열이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쇼박스


류준열은 소문난 여행광이다. 바쁜 스케줄 때문인지 잠시 여행에 무뎌질 즈음 쿠바로 떠났고, 처음 찾은 쿠바는 그에게 밝은 기운을 나눠줬다.

그가 쿠바를 찾은 이유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 촬영차였다. 배우 이제훈도 함께 쿠바로 떠났다. ‘트래블러’는 젊은이들의 로망인 배낭여행 메인 콘셉트로 여행과 다큐멘터리가 결합한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최근 쿠바 여행을 다녀왔다. 정말 좋았다. 제가 생각하는 쿠바는 지구상 두 나라밖에 안 남은 사회주의국가 중 하나였다. 폐쇄적일 줄 알았는데 여느 나라와 같이 사람들이 밝고, 한국어도 많이 알고, K-POP도 즐겨듣더라. 엑소, 방탄소년단 팬들도 많이 만났다. 처음에는 많이 놀랐다. 고정관념이 깨지는 순간을 마주했다. 제 스스로 여행을 많이 다녀봤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신선한 나라였다. ‘전 세계 사람들은 쿠바 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말처럼 칵테일, 모히토, 살사, 룸바처럼 재즈 같은 게 다 그 나라에서 비롯됐다고 하더라. 그래서 기본적으로 흥이 넘친다. 매사 긍정적으로 인생을 즐기고 있음이 표정이나 삶에서 보인다. 그런 쿠바를 경험하면서 나도 좋은 영향을 받았다.”

앞서 류준열은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에 출연하며 여행 예능을 경험했지만 ‘트래블러’ 촬영이 순탄하기만 했던 건 아니다. 다큐멘터리 콘셉트가 결합된 이상 혼자 촬영을 해야 하는 순간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트래블러’를 촬영하면서 혼잣말을 해야 할 것만 같은 순간들이 있었는데 (혼잣말이) 정말 안 나오더라. 저는 평소 혼잣말을 전혀 안 한다. 어느 정도냐면, 예전에 어떤 사람이 신호위반을 해서 제 차를 박았다. 나중에 블랙박스 영상을 보니 제가 한 마디도 안 하더라. 그 영상을 함께 보던 친구조차 놀랄 정도였다.(웃음) ‘트래블러’ 촬영 중에는 방에 카메라도 설치하고 잠들기 직전까지 제 모습을 담으니까 정말 뭐라도 해야지 싶더라. 시청자들을 생각해서라도 혼잣말을 하려고 애썼다.” /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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