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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정가람 “정재영, 존경하는 선배…보고만 있어도 배울 점 多” [M+인터뷰②]

기사입력 2019.02.13 07:01:02 | 최종수정 2019.02.14 1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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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가람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정가람이 ‘기묘한 가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했다. 특히 대선배인 정재영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영화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때리는 좀비와 골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 불시착한 좀비 쫑비(정가람 분)와 기묘한 가족이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담아 새로운 코미디를 탄생시켰다.

정가람이 연기한 좀비 쫑비는 사람의 뇌와 피보다는 양배추와 케첩에 환장하는 채식주의자다. 주유소집 막내딸 해걸(이수경 분)의 살뜰한 보살핌과 특급 조련으로 잃어버린 인간미를 회복해가고 만덕(박인환 분)의 비공식적인 수양아들이자 팀 내 비밀병기가 된다.

정가람은 극 중 이수경과 뜻밖의 로맨스를 펼치며 풋풋한 케미를 발산했다. 두 사람의 투 샷은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를 안길 만큼 훈훈함을 자아내 영화에 활력을 더했다.

“이수경 씨를 그 전에 만난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전 영화 ‘4등’에 출연했고, 이수경 씨는 ‘침묵’에 나오지 않았나. 둘 다 정지우 감독님의 작품을 한 적이 있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예전부터 연기를 너무 잘한다고 느껴 꼭 한 번 작업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딱 만나게 돼 좋았다. 감독님에 대한 연대도 있고 말도 잘 통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서로 낯을 많이 가려서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 또래랑 연기한 적이 없어서 이수경 씨랑 연기할 때 ‘어떻게 해야 하지?’ 고민 했다. 다행히 자연스럽게 촬영하면서 친해졌다. 저희가 보온에서 3개월간 함께 지냈는데, 할 게 제한돼있으니까 매일 다 같이 밥도 먹고, 차도 마셨다. 가끔 제 방에 다 모여서 영화도 보고 치킨, 피자도 먹고 재밌게 놀았다. 그러면서 허물없이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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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가람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그는 이수경 뿐만 아니라 함께 연기한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등의 선배 배우들을 언급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들과 함께 연기한 것만으로도 많은 배움이 됐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워낙 베테랑 선배님들이지 않나. 그래서 긴장을 많이 했다. 초반에 걱정도 많이 했는데 감사하게도 편하게 대해주셨다. 환경자체가 너무 좋았다. ‘기묘한 가족’을 촬영하면서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웠다. 어떠한 가르침을 주신 것 보단, 그냥 옆에서 보고만 있어서 배우로서의 행동이나 책임감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저도 나중에 선배가 되면, 후배들에게 지금 선배님들처럼 해줘야겠다고 느꼈다. 선배님들께 직접 표현은 못했지만, 정말 감사한 마음이 컸다.”

특히 극 중 주유소집 첫째 아들이자 행동대장 준걸 역의 정재영에 대해선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정가람은 “‘기묘한 가족’을 통해 처음으로 긴 호흡으로 연기했다. 여러 가지로 저에게 많은 걸 가져다 준 작품이다. 연기적으로 정재영 선배님이 항상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많이 새겨들었다. 또 선배님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기하시지 않나. 배우로서 충실하게 뭐든지 열심히 하신다고 느꼈다. 배우로서 이런 길 자체를 본받고 싶을 정도로 멋진 분인 것 같다. 존경스럽고, 정말 큰형 같은 선배님이다”라고 말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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