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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배우로서 계속 성장하고 싶어요” [M+인터뷰②]
기사입력 2020.01.01 12:01:01 | 최종수정 2020.01.01 16:37:06
배우 이병헌이 영화 ‘백두산’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이병헌은 영화 ‘백두산’에서 함께 연기한 하정우가 ‘연기 기계’라고 말할 만큼 정확한 액션과 감정을 취해 관객을 매료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확신을 할 수 없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배우로서 계속 성장하고 싶다. (제가 잘 걸어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제가 잘 하고 있는 건가 계속 의문을 가지면서 사는 것 같다. 물론 연기하는 게 맞고 틀리다는 정답은 없지만 그런 의심은 계속 하는 것 같다.”
특히 자신이 생각하는 배우 이병헌의 모습과 팬들이 기대하는 모습에 간극이 크다는 것. 이러한 부분들이 그를 배우로 성장시키기도 하지만 고뇌를 하게 하는 부분이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제 모습과 영화 팬들이 기대하는 제 모습은 다르다. 코믹하거나 슬퍼하는 모습 혹은 액션을 잘하는 모습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핍되어서 연민된 느낌 그럴 때 이병헌이라는 배우가 더 사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 제가 예상 못했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놀랐던 적이 있다.”
이병헌은 ‘백두산’에 이어 ‘남산의 부장들’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비상선언’ 출연을 확정지었다. 지치지 않은 마라토너처럼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이병헌, 열정이 꺼지지 않는 이상 이병헌의 질주는 계속될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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