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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아가씨’ 박찬욱 감독 “원작서 이 갈아주는 장면, 영화로 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6.05.25 16:54:01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박찬욱 감독이 원작 ‘핑거스미스’를 영화화한 이유를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언론시사회에서 “원작에서 반했던 점은 한 사건을 다른 눈으로 봤을 때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는 구조적인 특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 진실을 알고 봤을 때와 모르고 봤을 때 같은 사람도 전혀 다르게 보인다. 이런 식의 구성이 내가 좋아하는 구성이더라. 주인공을 갖고 가면서 한 사건을 바라본다는 점이 좋았고, 읽어가면서 그 당시에는 이빨 갈아주는 장면이 그렇게 좋았다. 그 장면을 영화로 보고 싶더라. 여러 가지 감각이 일깨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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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일구 기자

한편,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제69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오는 6월1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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