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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정정아 “‘아나콘다 사건’으로 실검 1위 놀라워…응원에 감동” (인터뷰)

기사입력 2016.05.25 16:59:16 | 최종수정 2016.05.25 18:00:48


[MBN스타 김윤아 기자] “오해 풀고자 방송했는데,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더 단단해지겠습니다. 사회에 도움되는 성실한 연예인으로 살아가고 싶어요.”

배우 정정아가 EBS ‘리얼극장 행복’에 출연해 화제가 된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정아는 지난 24일 출연한 ‘리얼극장 행복’에서 그동안 받은 상처 때문에 깊어진 아버지와의 갈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005년, 방송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도전! 지구탐험대’의 아나콘다 사건의 중심에는 정정아가 있었다. 특집 촬영에 합류하게 된 정정아는 촬영 도중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려 서둘러 귀국하게 됐고 이 사건은 여러 가지 구설수로 큰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며 10년 넘게 장수하던 프로그램은 결국 막을 내렸다.

그후 구설수에 휘말리며 힘든 시간을 보낸 정정아를 벼랑 끝으로 내몬 사람은 다름 아닌 아버지 정대근. 누구보다 큰 힘을 줄 것이라 예상했던 아버지의 비난과 질타 때문에 더욱 큰 상처를 입은 정정아는 일과 가족을 동시에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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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아는 방송에서 아버지와 생애 첫 동반 여행길에 올랐다. 정정아는 차마 볼 수 없던 아버지의 눈을 보며 과거의 상처들을 조금씩 털어놓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더욱이 그동안 브라운관에서 볼 수 없었던 정정아의 방송 출연에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다음은 MBN스타와의 일문일답.

- ‘리얼극장’ 출연을 주저했었다고 들었어요.

“네 망설였어요. 이미 지나간 과거이고 사람들에겐 더 이상 관심 밖의 일이니까요. 그리고 그때 사건을 또 다시 한번 꺼낸 다는 것이 걱정이 되었어요 누구를 비난하거나 탓하려고 결심한 게 아닌데 생각과 다르게 제 마음보이자고 피해자가 또 생길까봐 두려웠죠.

처음 아나콘다 사건 때도 제 이야기가 기사화 되리란 걸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인터넷으로 봤기에 걱정도되고 아버지와의 관계가 악화될까봐 두려웠어요. 이제 아버지라는 이름을 품고 싶다는 생각에 더 이상 늦으면 후회할 것 같아 용기내어 촬영하게 됐습니다.”

-어떤 반응을 기대했나요.

“반응을 기대하진 않았어요. 그저 저를 아는 그리고 아나콘다 사건으로 저에 대한 아버지의 편견과 몇몇 다른 분들의 오해들을 풀어보고 싶었어요. 좋은 일이 아니었고 어릴 적 그다지 행복하지 못했던 가정사를 들춰내는데 사람들의 기대까지는 바랄 용기가 없었어요.

제 스스로에게 아직 살아있고 할 수 있다는, 그리고 깊은 상처를 치유할 뭔가가 필요했고 이번 촬영이 가족과 저의 마음이 조금 더 단단해지길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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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zoo엔터테인먼트

-방송 이후 주변 반응은 어떤가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고 아버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충고도 해주셨어요. 저보다 더한 상황속에서도 잘 살고계시는 분들에겐 죄송했고요.

그리고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나서 많이들 우셨다고 하더라고요. 아버지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당신의 어린시절을 공감해 주신분들도 많았고 복지 카드 얘기가 가끔 올라오더라구요. 그렇게 강직한데 왜 당신은 복지카드 만들어 혜택을 보냐구요.

편집된 부분이었지만 아버지는 당신이 장애인으로 살지않으려고 평생노력했는데 왜 인정하는 카드를 만들어 혜택을보냐며 권유한 사람들에게 화를 내셨어요. 그렇게 60이 넘으셔서 아버지가 이제 나도 열심히 일하고 나이가 들었으니 나라의 혜택을 봐도 되겠지? 하시며 몇년전에 만드신 거예요.”

-이러한 반응을 예상했나요.

“전혀요. 정말 감사드리고 이번 촬영에서 기사거리가 아닌 정말 아버지와의 관계 개선과 아나콘다 사건 이후 저의심정을 포장없이 한것 뿐인데 다들 용기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연락주시고 감사했어요.

너무나 지나서 다시 꺼낼수도 없지만 아직도 혼자만 사건속에 갇혀 살았던 제 자신을 이제 깰수있을 것 같아요. 물론 주변에서 많이 도움주시고 얼마 전 유재석 선배가 운없이 아나콘다 사건 때문에 기량을 펼치지도 못하고 음지에 있다고 런닝맨에 운없는 연예인으로 불러주기도 했었고 아마 그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 촬영도 가능하지 않았나 싶어요.

박미선, 송은이, 유재석, 김한석 많은 선배들이 힘내라고 용기주셨어요. 인터넷 1위라고 축하한다는 메세지도 많이주시는데 1위를 아나콘다 사건 때하고 워낙 맘고생을 해서 지금 응원의 1위인데도 무슨일이 일어날까 겁이나기도하고 많은 분들의 응원에 다시한번 용기내어 봅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일이 없는 시간이 많았어요. 그래서 늦은 나이에 대학원도 들어갔고요, 일단 논문을 쓸생각입니다. 그리고 문수현 작가님의 웹드라마에 6월부터 출연할 계획이고요. 차근차근 하나씩 밟아가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한 마디 해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과 고난을 이겨내며 살아가고 있는데, 제가 흔치않은 아나콘다라는 사건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질타를 받아왔어요.

그중 아버지의 편견이 제일 힘들었지만 이제 딸로서 아버지를 품고가야 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고 어짜피 잊을 수 없는 잊혀지지 않는 사건이라면 그 또한 품고 더 단단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개인 사고에 가정사에 함께 울어주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있다는것에 정말 감동받았고 지금 받은 관심 꼭 노력으로 실천하며 사회에 도움이되는 성실한 연예인으로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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