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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아가씨’, 크게 본다면 하나의 사기 행각”
기사입력 2016.05.25 17:20:30 | 최종수정 2016.05.25 18:07:17
박찬욱 감독은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언론시사회에서 “‘아가씨’는 크게 봐서는 하나의 사기 행각이다. 그것을 소재 삼아서 인물들간의 엎치락뒤치락이 있고 자기가 속였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내가 속은, 그런 진실게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 사람의 관계가 핵심이다. 거기에는 사랑이 있기도 하고 배신이 있기도 하다. 감독 입장에서는 그런 관계를 묘사하는 수단은 눈동자의 움직임, 주체인 그 인물이 다른 사람을 보았다가 회피하고 그 사람을 보고 상대방이 자기를 안 보고 있을 때 몰래 보는 시점샷 플러스, 눈동자 움직임, 클로즈업끼리의 충돌, 이런 형식들을 위해서 묘사하려고 애썼다”고 덧붙였다.
사진=정일구 기자
한편,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6월1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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