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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아버지와 나’ 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부자(父子), 여행을 떠나다

기사입력 2016.05.27 14:53:53 | 최종수정 2016.05.27 17:08:24


[MBN스타 금빛나 기자] 세상에서 가장 가까우면서도 어색한 사이인 아버지와 아들이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같이 가는 곳마다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부자(에릭남)가 있는가 하면, 여행을 하는 것도 사진을 찍는 것도 모든 것이 처음인 부자(로이킴)도 있었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아버지와 나’를 통해 사이를 중재해줄 어머니도, 도와주는 이도 없이 오로지 단 둘이서 여행을 다녀온 부자(父子)들. ‘세상에서 가장 어색했던 일주일’의 시간은 이들 부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희연 PD를 비롯해 아이콘 바비, 에릭남, 김정훈, 로이킴이 참석했다. ‘아버지와 아들’의 또 다른 출연자인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과 배우 윤박, 개그맨 남희석은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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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일구 기자


‘아버지와 아들’은 연예인 아들과 평범한 아버지의 여행기를 다루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아버지와 나’의 남희석, 추성훈, 김정훈, 윤박, 에릭남, 로이킴, 바비는 각각 일본, 이탈리아, 뉴질랜드, 스위스, 체코, 라오스, 하와이 등의 여행지에서 ‘생애 최초’로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많고 많은 관계 속 왜 하필이면 ‘아버지와 아들’일까. 이에 대해 박희연 PD는 “처음에는 아버지와 아들 관계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했다. 이들의 여행은 어색함이나 불편함 속에서 나온 재미가 나왔고, 어색할 줄만 알았던 부자의 관계가 생각보다 정말 닮은 구석도 많더라. 시청자들이 보고 공감하고 집중할 수 있는 포인트가 나왔다”고 전했다.

‘아버지와 나’에 앞서 어색한 부자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은 이미 여러 예능에서 보여주었던 바 있다. 가장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에서 임권택 감독과 배우 권형상 부자의 프랑스 여행을 다룬 바 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과의 차별에 대해 박 PD는 “깊이감을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들과 아버지가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같이 여행하고 24시간을 붙어 있으면서 나올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을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을 것 같다”며 “각각의 출연자들은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다. 여담이지만 에릭남을 보면서 제작진들 사이 ‘아버지가 어떻게 이 아이를 가르쳤기에 이렇게 바르게 잘 자랐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다. 아무도 이에 대해 질문하지 않았지만, 이들 부자의 여행을 보니 그 답이 은연중에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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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일구 기자


여행지도 다 다르다. 여행지 선정 기준에 대해 박 PD는 “전적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결정했다 아들들만 불러 어디를 가보지 않았는지, 어디를 가고 싶은지를 물어보았고, 아버지와 따로 만나서 똑같은 것들을 물어보았다. 아들 대부분이 ‘아버지가 가고 싶은 곳’을 가고 싶은 곳으로 꼽더라. 아버지의 경우 아들과 똑같은 대답을 하면서도, 앞으로 해외여행을 갈 수 없는 것을 고려해서 의견을 들려주셨다”며 “로이킴의 경우 ‘왜 라오스이냐’고 했지만, 모든 것은 아버지의 의견을 수렴한 것”이라고 밝혔다.

출연진들의 직업과 성격, 개성이 다른 만큼 각각 아버지와 나의 관계 또한 달랐다. 바비는 ‘친구 같은 부자’ 에릭남은 ‘아버지와 친형제 같다’고 증언한 반면, 로이킴과 김정훈은 아버지와의 어색함과 거리감을 들려주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크게 다른 주인공은 로이킴과 에릭남이었다.

에릭남의 경우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롤모델로 생각해 왔었고, 큰 형과 같이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는 편이었다. 고민상담도 프리하게 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나, 서로 신뢰가 있어서, 오랫동안 보지 못했음에도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셨다”며 친밀함을 드러냈다. 실제 에릭남 부자는 박 PD가 ‘흥부자’로 인정할 정도로 여행 내내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반면 로이킴의 경우 여행을 물론 핸드폰 사진으로 셀카를 찍는 것조차 처음이며, 여행지에서도 어머니의 개입이 필요할 정도로 아버지와의 서먹함을 고백했다. 로이킴은 여행을 통해 아버지의 몰랐던 면을 알게 됐다고 하면서도 “방송이 아니더라도 아버지와 둘이서 여행을 다녀올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가고 싶지만, 그런 용기와 게으름 피우지 않고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차라리 아버지께서 또 가자고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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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일구 기자


이에 대해 박 PD는 “로이같은 경우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아버지와 너무 어색하고 불편하다’ ‘아는 것도 많이 없다’고 해서, 여행을 갔을 때 진짜 말도 없고 따로 떨어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예상외로 막상 여행을 같이 하니 어색하지 않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들으면서 로이킴 부자의 모습이 또 하나의 현실 속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아닐까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아버지와 나’는 오는 6월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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