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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 청년독립단 성장기...똘똘 뭉쳐 위기 극복(종합)
기사입력 2017.08.05 21:37:34
‘둥지탈출’ 청년독립단 사진=‘둥지탈출’ 방송캡처
5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에서 청년독립단 아이들은 생활비 마련책이었던 마을학교에서 전원 해고통보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들은 교장 선생님과의 연락 약속을 잊었고, 결국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어제 왜 전화를 하지 않았냐”는 전화를 받았다. 교장 선생님은 “약속을 지키지 않아 일자리와 음식을 줄 수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이에 아이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이유리는 “내 아르바이트 인생 중에 처음 당한 해고”라며 충격받아 했다. 일자리를 잃은 아이들은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며 “평소에는 부모님이 보살펴주시는데 계속 미루기만 한 것 같다”며 지난날을 되돌아봤다.
박미선 딸 이유리는 큰 언니로서 “우리 대화가 필요하다”며 먼저 입을 열었다. 아이들은 “서로 자기 마음은 숨긴 채 서로 배려하기만 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날 단장을 맡은 박상원 딸 박지윤은 “서로에게 솔직해지자.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보자”며 모두를 다독였다.
강주은 아들 최유성은 “우리 여기 온 이유가 성장하기 위한 것 아니냐”며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이해해줘서 사랑해요”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생활고 압박에 시달리던 아이들은 결국 제작진에 SOS 깃발을 들어 도움을 요청했다. 제작진은 “마지막 날 그대로 돌려줘야 한다”며 종잣돈으로 만 루피를 건넸다.
일단 급한 불을 끈 아이들은 네팔 품디붐디 마을 전망대로 떠났다. 독립 5일만에 여유를 찾은 이들은 “이렇게 멋진 곳이었다니 이제 알았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이 모습을 본 박미선은 “저렇게 올라가서 소리치면 배가 금방 꺼진다”며 현실적인 걱정을 전했다.
또한 기대명은 맏형으로서 인근 포카라 한인회에 일자리를 알아보자며 방안을 강구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정말 이 돈을 다 써버릴까 봐 걱정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이날 기대명과 이유리가 달달한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저녁을 준비하던 이유리는 기대명과 함께 시소를 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기대명은 “내가 널 안아들면 형님이라고 불러야 한다”며 이유리를 번쩍 안아 들었다. 두 사람의 사이좋은 모습에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둥지탈출’은 청년 6인이 낯선 땅으로 건너가 서로를 의지하며 생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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