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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강석우·송옥숙에게 “김영철 전과자 맞다, 어떤 뜻이든 따를 것”
기사입력 2017.08.12 20:35:49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강석우와 송옥숙에게 김영철에 대한 사실을 솔직하게 말했다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차정환(류수영 분)과 변혜영(이유리 분)이 차규택(강석우 분) 오복녀(송옥숙 분)에게 변한수(김영철 분)가 전과자라는 것을 밝혔다.
이날 친정집에서 돌아온 변혜영은 시부모님인 차규택과 오복녀에게 “아버지 어머니 혹시 어제나 오늘 안중희 씨 기사 본 적 있나요? 그 기사 주인공이 저희 아버지다. 저희 아버지께서 전과자 신분을 감추기 위해 35년 간 친구의 신분을 훔쳐서 살았다, 죄송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오복녀와 차규택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차규택은 “전과가 뭐냐?”고 물었고, 변혜영은 “상해치사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또 다시 충격을 받은 차규택과 오복녀는 큰 소리를 쳤고, “신고자인데 누명이 씌어서 범죄자로 된거다”고 감싸는 차정환을 혼냈다.
오복녀가 “말도 안 되는 사기 결혼이야”라고 하자 변혜영은 “기사가 나지 않았으면 말씀드릴 엄두조차 못 낼거다. 엄청난 일이고, 몹시 부끄러운 일이다. 분명히 저희 아버지께서는 35년간 친구의 신분으로 살았고, 명백한 전과자가 맞다. 저도 처음에 이 사실을 알았을 때 죽고 싶었다. 그래서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 본의는 아니지만 사기 결혼을 겪게 돼 죄송하다. 이 사실을 알았다면 결혼을 안 했을 거다. 어떤 뜻이든 따르겠다. 사기 결혼은 언제든지 결혼 파기할 수 있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삼켰다.
한편 안중희(이준 분)의 가짜 아버지인 변한수가 35년동안 신분을 속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변혜영과 변미영(정소민 분)는 회사에도 일을 그만 두게 됐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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