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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일할 땐 여신…쉴 때는 동네 언니 포스
기사입력 2017.09.19 09:41:36
한예슬 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제공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주인공 한예슬의 ‘비활동기’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예슬은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대한민국이 현재 가장 사랑하는 스타 사진진 역을 맡아 데뷔 17년 동안 큰 구설 없이 탄탄대로를 걸어온 ‘21세기 슈스’를 연기한다. 이와 관련해 일할 때는 ‘여신’ 그 자체인 사진진의 평범한 일상 속 모습이 가감 없이 공개되며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
공개된 사진에서 사진진은 스타로서의 화려한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동네 언니’ 포스로 자신만의 생활을 영유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살아온 동네 앞에서 ‘후드’ 티셔츠를 뒤집어 쓴 차림으로 생각에 잠겨 있는가 하면, 대본을 들고 이동하면서도 귤을 먹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하다 누군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 귀여운 면모를 보인다. 사람이 많지 않은 상영관에 들어가 영화에 몰입하며 ‘혼영’(혼자 영화보기)을 즐기는, 평범한 30대 여성의 삶을 드러내기도 한다. 나아가 톱 배우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는 ‘프로 의식’도 엿볼 수 있다. 털털하면서도 소녀 같은 사진진의 평범한 모습이 왠지 모를 친근감을 일으키는 한편, 일상에서도 감출 수 없는 ‘슈스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사진진의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해당 장면은 역할을 맡은 한예슬의 꾸준한 고민 끝에 탄생한 것으로, 한예슬은 프로페셔널한 스타로서의 사진진과는 다른 소녀스럽고 순수한 ‘인간 사진진’의 모습을 확연하게 구분 지어 표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예슬은 “’20세기 소년소녀’ 시놉을 처음 받았을 때, 배우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딸이자 둘도 없는 친구, 나아가 누군가에게는 애틋한 첫사랑인 사진진의 여러 가지 모습에 끌렸다”며 “화려한 스타의 겉모습 속 평범하고 인간적인, 일상생활에서 드러나는 사진진의 매력을 잘 표현해내고 싶다”며 배역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세 여자 ‘봉고차 3인방’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해 이웃들의 평범한 일상과 소소한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이상희, 안세하, 오상진, 미나(구구단 미나) 등이 출연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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