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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박정학 딸에게 거절 당하다? “내가 어때서” 발끈
기사입력 2017.11.11 14:02:54
김희철 사진=티캐스트 제공
1. 김희철 “나 같은 남자를 만나야 행복할텐데”
김희철이 배우 장광의 사윗감 월드컵 완패에 이어 박정학에게 굴욕을 당한다. ‘내 딸의 남자들2’에서 박정학의 딸 지원은 웨이크보드 국제대회에 참가한 소개팅남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다. 하지만 지원은 경기 중 실수를 한 소개팅남의 표정이 일그러지자 멀리서 지켜보기만 할 뿐 다가가지를 못해 지켜보고있던 모두를 안타깝게 한다. 이를 보던 김희철은 “지원이가 나 같은 남자를 만나야 행복했는데”라며 속상함을 감추지못한다. 그러나 박정학은 “왜 내 딸에게 막말을 하냐”고 말해 김희철을 당황케 했다. 김희철은 이에 “아버님 제가 어때서요”라고 반박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긴다.
2. 박정한 분노 “내 딸 완전 오버한다”
배우 박정학이 딸에게 분노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학의 딸 지원은 소개팅남을 위해 직접 요리를 준비하고,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 이에 참다못한 박정학은 “내 딸 완전 오버한다”고 소리친다. 이어 그는 김희철에게“만약 저 소개팅남이었다면 어땠을 것 같냐”고 남자로서 의견을 묻는다. 김희철은 “방금 영화에서 나오던 악인의 표정을 봤다”며 대답을 망설이다 결국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박정학은 일리가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시종일관 그의 표정을 살피며 긴장하고 있던 김희철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내 딸의 남자들2’은 딸의 연애가 언제나 궁금하지만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아빠들이 판도라 상자를 여는 프로그램. 새로운 MC와 부녀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딸 연애 파파라치 토크쇼 ‘내 딸의 남자들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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