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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문화훈장 받는다…“한류·한글 확산에 기여”
기사입력 2018.10.09 03:45:01 | 최종수정 2018.10.09 11:13:56
방탄소년단 문화훈장 사진=DB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방탄소년단에게 훈장을 수여하기로 의결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류를 확산시키는 등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방탄소년단의 멤버 7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면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회의에서 ‘방탄소년단이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아이돌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 문화훈장 수여자가 됐다.
한편 현재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를 진행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 미국 뉴욕 시티필드 스타디움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유럽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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