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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故 차인하 편집 없이 등장..애도의 글로 추모
기사입력 2019.12.04 21:50:39
하자있는 인간들 차인하 사진="하자있는 인간들" 방송 캡처
4일 오후 방송된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제작진은 갑작스럽게 떠난 차인하를 추모했다.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방송을 시작하며 추모글을 통해 “수줍게 웃던 당신의 모습 늘 기억하겠습니다. 고민 없는 그 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고 남겼다.
이후 주원석(차인하 분)는 자신에게 마음을 표현한 한 남자를 만나서 그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그 남성은 주원석을 보자마자 어쩔 줄 몰라 했다. 하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자 “저 대한민국 명문대에 어리고 잘 생긴데 저 왜 안 만나줘요? 저 뭐가 마음에 안 드는데요?”라고 물었다.
이에 주원석은 그에게 뽀뽀를 하는 포즈를 취했고, 놀라자 “감당 안 되지. 자기 하나 감당 못하는 놈 성가셔”라고 말한 뒤 홀연히 자리를 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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