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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심경고백 “1년 넘게 우울증, 대인기피 심해 힘들었다”(복면가왕)
기사입력 2019.12.30 09:55:50 | 최종수정 2019.12.30 11:44:14
오정연 심경고백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캡처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 ‘레몬’과 ‘아보카도’의 무대가 펼쳐졌다. 승자는 ‘레몬’이었다.
‘아보카도’는 델리 스파이스의 ‘고백’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아보카도’의 정체는 오정연이었다.
정체를 공개한 오정연은 “제가 살면서 자신 없고 못하는 게 노래다. 부르면 다들 동요부르는 것 같다, 유치해지는 것 같다고 해서 포기하고 살았다. 그래서 전문가분들에게 묻고 싶다. 진짜 동요같은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가수 윤상은 “자신을 스스로 펌하하는 것 같다. 레슨을 받으면 얼마나 더 좋아질지”라며 “저는 오정연씨를 뽑았다”고 답해 장내를 훈훈하게 했다.
이어 MC 김성주는 ”2019년이 오정연의 도전의 해라 들었다. 그렇게 정한 이유가 있냐“고 질문했다.
오정연은 “누구나 살면서 인생의 고비가 찾아오지 않냐. 저는 작년 초까지 1년 넘게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 고민도 많고,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무기력증도 되게 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내가 하고 싶던 버킷리스트를 써봤더니 지난해 말부터 쭉쭉 해온 것 같다. 그래서 주저 않고 도전할 수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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