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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칭’ 강예원 “이학주의 살벌한 눈빛, 진짜 죽는 줄 알았다” [M+인터뷰②]
기사입력 2019.04.26 12:44:01 | 최종수정 2019.04.26 16:46:58
‘왓칭’에 출연한 배우 강예원이 이학주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말했다. 사진=리틀빅픽처스
강예원은 영화 ‘왓칭’(감독 김성기)에서 사이코패스 준호 역을 맡은 이학주의 연기에 감탄했다. 특히 이학주의 눈빛에 섬뜩함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학주 씨의) 그 눈빛, 알 수 없는 눈동자로 공격을 가하면 굉장히 두렵더라. 어떤 남자가 이런다고 상상만 해도 도망가고 싶을 것 같다.”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도 범인과 피해자 사이에서 흐르는 긴장감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소재가 무거운 만큼 강예원과 이학주는 오롯이 연기에만 몰두했다고.
‘왓칭’에 출연한 배우 강예원이 이학주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말했다. 사진=리틀빅픽처스
“학주 씨가 연기에 대해 물어보곤 했지만 촬영장에서 수다를 떨거나 하지 않았다. 작품이 무겁다 보니 보니까 앉아서 많이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씬에 대해서 묻거나 답하고, 서로 조언을 해주는 사이였다.”
극 중 수많은 장면에서 강예원은 이학주가 목 조르는 신을 가장 두려웠던 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촬영 중 실제 죽을 것 같다는 두려움을 느꼈다며 이학주와 관련된 한 일화를 공개했다.
“목을 졸려본 적이 없어서 어떤 표현을 해야 하는 지 몰랐다. 얼굴이 빨개지고 쏠리는 게 나와야 하는데 연기로 대충하면 (그 감정이) 안 나오지 않나. 제가 (이학주 씨에게) 오랫동안 실제로 졸라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이러다 사람이 죽는구나 싶었다. 그때의 이학주 씨 눈빛이 기억이 난다. 진짜 죽는 줄 알았다. 그 눈빛이 무서웠다.”
강예원은 이학주의 연기에 대해 극찬했다. 완벽하게 준호에 몰입한 그 덕분에 그 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것. 강예원은 이학주와의 긴장감 넘쳤던 촬영 현장 속에서 색다른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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