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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송’ 작곡가 단디, 성폭행 혐의에 누리꾼 ‘분노’ ing (종합)[M+이슈]
기사입력 2020.06.11 01:01:01 | 최종수정 2020.06.11 09:55:27
단디 성폭행 혐의 사진=단디 인스타그램
단디는 지난 4월 지인 A씨의 집에서 A씨와 그의 여동생 B씨와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그리고 잠이 든 B씨를 성폭행했고,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제출한 증거에서 DNA가 검출되며 범행이 발각됐다. 이후 지난 9일 구속 기소되며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소식이 처음 퍼졌을 때는 유명 프로듀서로만 나왔기에 누리꾼들은 분노하며 그가 누구인지 추측을 이었다. 이런 이유로 아무 연관없는 폴라로이드 피아노 임영조가 유력 용의자로 거론됐고, 그는 자신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와 함께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해당 프로듀서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출신이자 ‘귀요미송’과 ‘귓방망이’의 작곡가 단디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지난 2018년 SD엔터테인먼트를 설립, 걸그룹 ‘세러데이’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인물이었기에 누리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이 사건 이후 단디는 이미 SD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떠난 상태였다.
누리꾼들은 “‘귀요미송’하고 단디가 작곡한 노래들은 다시 안들을거다” “거론된 또 다른 프로듀서에게 무슨 피해냐” “수사 제대로 받아라” “마땅한 처벌받아라”며 계속해서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단디는 ‘귀요미송’과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김종민의 ‘살리고 달리고’ 등을 만들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자신의 신곡 ‘들었다 놨다’를 발매하고, ‘미스터트롯’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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