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 골든글로브 수상→이정재·‘오징어 게임’ 아쉬운 불발(종합)
기사입력 2022-01-10 14:12:16 | 최종수정 2022-01-10 16: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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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영수가 한국인 최초로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정재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10일(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미국 LA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오징어 게임’은 TV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한 TV 시리즈 부문 작품상의 후보로 오르며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던 바 있다.
이 중 오영수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마크 듀플라스,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테드 래소’의 베릇 골드스타인을 제치고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넷플릭스를 통해 “수상 소식을 듣고 생애 처음으로 내가 나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다. 우리 문화의 향기를 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슴 깊이 안고,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이정재는 ‘포즈’의 빌리 포터, ‘뤼팽’의 오마 사이 등과 경합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남우주연상의 영예는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에게 돌아갔다.
또 유력 후보로 언급됐던 TV시리즈 부문 작품상 부문에서도 ‘오징어 게임’이 수상에 실패했다. 작품상은 ‘석세션’이 차지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영수는 ‘깐부 할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은 오일남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일(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미국 LA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오징어 게임’은 TV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한 TV 시리즈 부문 작품상의 후보로 오르며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던 바 있다.
이 중 오영수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마크 듀플라스,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테드 래소’의 베릇 골드스타인을 제치고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넷플릭스를 통해 “수상 소식을 듣고 생애 처음으로 내가 나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다. 우리 문화의 향기를 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슴 깊이 안고,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넷플릭스
또 유력 후보로 언급됐던 TV시리즈 부문 작품상 부문에서도 ‘오징어 게임’이 수상에 실패했다. 작품상은 ‘석세션’이 차지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영수는 ‘깐부 할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은 오일남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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