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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천♥서재원→이의진♥이수정”‥‘썸바디’ 자체 최고 기록 달성 [M+TV시청률]

기사입력 2019-02-09 09: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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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천 서재원 이의진 이수정 사진=Mnet ‘썸바디’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썸바디’ 최종회에서 한선천-서재원, 이의진-이수정 등 세 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net ‘썸바디’는 매주 시청률 상승 곡선을 만들었고, 최종회에서 1.1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0대 여성과 남성, 20대 여성, 40대 여성 시청률은 모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특히 40대 여성 시청률은 최고 3.1%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한선천-서재원, 오홍학-이주리의 마지막 데이트와 남녀 댄서 10인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서재원과 둘 만의 추억을 만든 한선천은 첫 데이트 날 서재원의 모습을 직접 그려 선물하며 깊어진 마음을 드러냈다. 오홍학은 용기를 내 이주리를 LP바로 초대했고 지금까지 이주리에게 보냈던 썸뮤직을 신청해 둘만의 추억을 되새겼다. 또 서툴지만 정성을 다해 준비한 꽃다발과 카드를 건네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마침내 다가온 최종 선택의 시간, 여성 댄서들은 남성 댄서들이 준비한 마지막 춤 시사회에 초대받게 됐다. 이의진은 열정적인 팝핀 댄스로 이수정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영상 편지를 통해 “처음부터 너란 사람이 나와 잘 맞고 비슷한 부분이 많아 너무 좋고 행복했는데 스스로도 나를 모르고 의심했다”며 그 동안의 마음을 조심스레 털어놓았다.

이어 “네가 눈물을 보였을 때 고민했던 시간조차 아깝고 스스로가 미워졌다. 표현이 서툴고 방법을 잘 몰랐던 게 마음이 너무 아팠다. 뒤늦게라도 진심을 전한다”고 말했고, 영상을 보던 수정은 밀려오는 감정에 눈물을 쏟았다. 처음부터 줄곧 의진만을 바라봐온 수정은 마지막 역시 의진을 선택했고, 엇갈림 끝에 이뤄진 두 사람은 행복을 만끽했다.

이주리는 김승혁과 오홍학 두 사람의 선택을 받았다. 비보이 댄스로 남성적인 매력을 폭발시킨 김승혁은 “마음을 표현하는 데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 미안하다”며 “너란 사람을 알 수 있어 감사했고 함께 했던 순간 순간이 꿈같았다. 부족했던 시간들을 더 함께 보내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오홍학은 파워풀한 아크로바틱 댄스로 투박하지만 진솔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함께한 시간이 짧아 아쉽다. 표현이 서툴지만 진심이 담았으면 좋겠다”며 “네가 바라는 사람이 내가 아닐 수도 있지만 이게 가장 나답고 솔직한 것 같다”는 메시지가 뒤를 이었다. 끝까지 예측할 수 없었던 이주리의 마지막 선택은 김승혁이었다. 이주리는 “처음부터 너였는데 네가 그렇게 표현하지 않았으면 나도 표현 못하고 끝냈을 것 같다”며 김승혁을 향했던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김승혁은 “한 번 안아봐도 되냐”고 묻고는 뿌듯한 표정으로 이주리를 끌어안았다.

서재원 역시 나대한과 한선천, 두 사람의 선택을 받았다. 나대한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동작으로 사랑의 감정을 전했고, “너와 함께한 부산 여행은 살면서 해본 여행 중에 최고였던 것 같다. 네가 이 영상을 보고 그 동안 헷갈렸던 마음을 정리하고 진심을 느껴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한선천은 자신의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아름다운 현대무용을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는 영상 편지를 통해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 ‘부디’를 한강에서 듣는 순간 너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 때 환하게 웃으며 걸어온 너를 봤을 때 너무 설레고 떨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너의 웃는 모습, 내가 차려준 밥을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을 마음 속에 간직하겠다. 너와 함께했던 추억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서재원 역시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터트렸다. 결국 서재원은 한선천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향했다. 한선천은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그녀를 발견하고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고 두 사람은 이내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과정이 순탄치 않았던 만큼 더 단단하고 행복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만들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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