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먹친구’ 최다니엘 “내가 작년에 재발견한 스타”(전현무계획2)
기사입력 2025-02-13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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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채널S ‘전현무계획2’
14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7회에서는 ‘먹브로’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서울 근교 인기 여행지인 양평부터 춘천까지 훑는 먹트립 대장정에 나서는 가운데, ‘먹친구’로 합류한 배우 최다니엘이 뜻밖의 허당 매력으로 예능 맹활약을 펼친다.
이날 양평에서 전현무는 “이 친구는 작년에 내가 재발견한 스타다. 예능의 길로 인도했다”고 설명한 뒤, ‘예능 원석’ 최다니엘에게 전화를 건다. 전화기 너머 목소리를 들은 곽튜브는 곧장 환하게 웃으며 “저희 세대에게는 거의 신이시다. 너무 영광!”이라며 흥분한다. 이후 버스정류장에 앉아 있는 최다니엘을 발견한 곽튜브는 “우와! 그 전설의 시트콤 분위기다”라며 ‘성덕’ 기운을 내뿜는다. 최다니엘 역시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하며 직접 사온 만두를 해맑게 건넨다. 하지만 이를 받아든 전현무는 “만두 먹으러 가는데 만두 사오면 어떡해~”라고 난감해하는데, 최다니엘은 “아, 만두 먹으러 가는 거냐?”고 되물어 시작부터 환장의 케미를 발산한다.
그 길로 세 사람은 ‘전현무계획’ 최초로 이북음식 맛집으로 향하고, 식당 외관에서 이미 ‘내공’이 고스란히 전해져 세 사람을 설레게 한다. 이에 곽튜브는 “여긴 진짜 북한분이 운영하실 것 같다”고 예상하고, 전현무는 “모든 메뉴에 ‘회령’ 글자가 들어가 있다”며 ‘동공확장’을 일으킨다. 그러나 최다니엘은 혼자 조용히 “회령? 아. 사람 이름이 아니었구나. (사람) 이름인 줄 알았네~”라고 읊조려 옆에 있던 전현무의 실소를 자아낸다. 직후 ‘회령 만두’ 맛집에 입성한 세 사람은 ‘깔롱(?)’을 전혀 부리지 않아 간결하고 담백한 만두 요리들을 영접해,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라이더들의 성지’로도 불리는 ‘회령 만두’ 맛집이 어디일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엉뚱한 ‘허당美’로 예능 포텐을 터뜨린 최다니엘과 전현무-곽튜브의 먹트립은 14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17회에서 만날 수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