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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아듀 ‘무도X젝키’①] 젝스키스, 왜 이제서야 우릴 찾아온 거야

기사입력 2016.05.01 09:14:34 | 최종수정 2016.05.01 09:54:21


[MBN스타 유지혜 기자] 젝스키스가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뭉쳤다. 여섯 개의 수정을 하나로 만든 ‘무한도전’의 힘, 16년이 지나도 파급력이 대단한 젝스키스라는 그룹이 만든 최고의 ‘합작품’이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도-토토가2, 젝스키스’의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퇴 이후 방송가를 아예 떠난 고지용부터 현재 미술을 배우고 있는 이재진, 토니안과 연예기획사 사업을 하고 있는 김재덕까지 젝스키스 멤버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재진은 “사람들은 내가 YG 양현석 처남이라고 굉장히 편하게 살 줄 알고 있다”고 말하며 사람들의 편견 때문에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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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방송 캡처



김재덕은 토니안과 함께 연예기획사 사업을 하면서 신인 트레이닝을 담당하는 일을 했다. 토니안은 “젝스키스가 재결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저마저도 설Ž 상상이 안 됐다”고 말하면서도 “우리도 다시 뭉쳐서 젝스키스와 함께 무대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H.O.T.의 재결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고지용을 제외한 5명은 마지막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앞두고 긴장한 기색을 지우지 못했다. 은지원은 유재석의 “고지용 씨는 마지막까지 우리가 설득했지만 함께 하지 못했다”는 말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곧 대기실에서 벌어진 고지용의 ‘깜짝 등장’은 젝키 5명들을 모두 감동케 했다.

고지용은 “내게 해당되는 말은 아니지만 ‘무한도전’을 통해 다른 멤버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무한도전’ 게릴라 콘서트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그는 양복을 입은 채로 젝키 무대 의상을 입은 멤버들과 ‘커플’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은지원은 “고지용이 온 것만으로도 의지가 되고 긴장이 좀 풀린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은 마침내 콘서트 무대 위에 올랐다. 얼마나 왔겠느냐고 불안해했던 젝키 멤버들은 경기장을 꽉 채운 노란 물결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고지용은 멀리서 그들을 바라보며 함께 울컥한 모습이었다. 젝키 멤버들은 16년 만에 “안녕하세요, 젝키입니다”라는 인사로 팬들 앞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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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방송 캡처



젝키 5명은 ‘컴백’ ‘폼생폼사’ 등 히트곡을 부르며 과거와 다름없는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였다. 팬들은 노란 풍선을 흔들며 응원 구호도 정확하게 맞춰 호응했다. 그 중에는 아이를 안고 온 팬도, 남편, 엄마와 함께 온 팬들도 다수였다. 은지원은 “다들 어디 있었냐. 정말 궁금했다”고 말하며 한자리에 모인 팬들을 보고 감격스러워했다.

프로그램의 백미는 역시 고지용의 등장이었다. 팬들은 갑자기 고지용이 나타난 것을 보고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고지용과 다른 멤버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췄고, 팬들은 고맙다는 인사로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강성훈은 “이제 우리 헤어지지 말자”고 말하며 팬들과 약속을 했고, 마지막에는 ‘무한도전’ 멤버들까지 무대에 올라와 깜짝 게릴라 콘서트였음에도 콘서트장까지 찾아와준 팬들에 인사를 했다.

그야말로 16년 만의 축제였다. ‘커플’의 한 소절처럼 왜 이제서야 많이 외롭던 팬들 곁을 찾아와준 것인지, 야속할 따름이었다. 함께 모이니 그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고, 비록 세월은 지났지만 모두가 16년 전 과거로 한 번에 돌아갔다.

이들을 한자리에 모은 ‘무한도전’의 힘도 대단했지만, 단 8시간 만에 SNS만으로 5천 명의 팬들을 모은 젝스키스의 힘도 대단했다. 두 팀이 만든 콜라보레이션의 파급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모든 시청자들을 90년대 후반 그 시절로 돌려놓은 젝키의 ‘귀환’이 반가울 따름이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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