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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서효림, 황정음에 이혼 소송 알려 “전담 변호사 해달라”
기사입력 2014.10.19 22:58:58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혜진(서효림 분)은 인애(황정음 분)를 찾아간다.
그는 “우리 이혼하기로 했다”며 “아버지가 대통령 될 때까지 참기로 했는데 그건 황광훈(류수영 분)이 사지로 내몰리기 전이었다. 지금은 달라졌다”고 말한다. 그는 “이제껏 버림받은 여자로 살아왔는데 내가 먼저 버리고 싶다”며 이혼 소송에 대해 이유를 밝힌다.
사진=끝없는 사랑 캡처
혜진의 고백에 인애는 “한광훈 사랑하지 않냐”고 묻는다. 이에 혜진은 “누가 누굴 사랑한다는 거냐. 그 사람이랑 나 단 한순간도 행복한 적 없었다. 변호는 서인애 씨가 해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는 돈봉투를 끊임없이 꺼내 놓으며 “변호사 선임비다. 부족하냐”며 “부족하면 얼마든지 말해라. 돈은 내 차에 얼마든지 더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한 뒤 떠난다.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의 삶을 살아가는 당시 사람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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