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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구두 종류만큼 다양한 질병, 하지정맥류에 무지외반증까지…예방법은?
기사입력 2015.04.05 11:28:49
여자 구두의 종류가 화제가 된 가운데 발 변형을 유발하는 질병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 ‘여자 구두의 종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총 11가지의 여자 구두 종류가 설명되어 있었다. 여자 구두의 종류 중 펌프스는 퍼나 끈이 없고 발등이 파인 여자 구두이고, 메리 제인 슈즈는 발등에 스트랩이 있고 앞코가 둥근 여자 구두다.
사진=MBN
여자 구두의 종류 중 슬링백은 발뒤꿈치 부분이 벨트로 된 여자 구두이고, 플랫 슈즈는 굽이 낮은 평평한 단화다. 여자 구두의 종류 중 뮬은 슬리퍼 형태의 구두, 여름 샌들이고, 통은 T자 디자인 샌들이다. 여자 구두의 종류 중 웨지힐은 쐐기형의 굽이나 힐이 붙은 여자 구두이고, 플랫폼은 힐뿐 아니라 밑창 전체가 높은 여자 구두이다.
여자 구두의 종류 중 부티는 발목까지 오는 부츠, 부츠는 발목 이상으로 긴 신발, 글래디에이터 슈즈는 발목까지 가죽끈으로 여러 번 동여맨 여자 구두이다.
하지만 굽이 높고 앞이 좁은 하이힐 같은 신발을 하루 종일 신고 있으면 저녁에 다리가 퉁퉁 붓는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하지정맥류의 초기 신호로, 장시간 하이힐을 착용할 경우 다리 정맥 속 혈압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혈관이 강한 압박을 받아 혈액순환의 장애를 가져와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게 된다.
하지정맥류는 초기에는 붓거나 쥐가 나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다가 피부 표면 아래로 울퉁불퉁 혈관이 튀어나오고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변해 미관상으로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또 킬힐은 발을 조이는 데다 굽이 높아 하중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무좀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 구두를 번갈아 신지 않으면 무좀균은 더욱 활발히 각질을 분해하면서 이소발레릭산이라는 악취성 화학물질을 분비해 발 냄새까지 유발한다.
무좀균은 한번 시작되면 완치가 어려우므로 신문지나 커피가루를 이용해 구두 속 냄새와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이 좋다. 또한 발이 젖은 상태에서 구두를 착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좀뿐만 아니라 굽이 높고 앞 코가 좁은 신발을 자주 신게 되면 발 모양을 변형시키는 무지외반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이랑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밖으로 휘는 질환으로, 체중이 무겁거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더욱 쉽게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앞 코가 약간 여유 있는 구두를 신어야 한다.
무리하게 높은 킬힐을 신으면 높은 굽으로 인해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서 상체가 평소보다 뒤로 과도하게 젖혀진다. 허리는 들어가고 엉덩이는 뒤로 빠지는 모습을 보여 S라인을 돋보이게 해줄 수 있지만 배를 앞으로 내밀기 쉬운 자세가 계속 유지되어 척추의 곡선이 점점 앞쪽으로 휘어지게 한다.
척추가 휘어지면 허리나 엉덩이 등이 긴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통증이 유발되고 다리와 발목에 반복적으로 부담을 가해 무릎관절의 연골이 약해질 수 있다.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의 경우 사무실에서는 낮은 굽의 구두를 신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과 긴장을 덜어주는 방법이 좋다.
구두의 밑창을 푹신하게 해주거나 굽을 자주 갈아서 양 쪽 굽의 높이를 최대한 맞춰주는 방법으로 손쉽게 신체의 불균형이 초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쉬거나 다리 마사지 등으로 발과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방법도 다리의 부종을 예방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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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구두의 종류 중 부티는 발목까지 오는 부츠, 부츠는 발목 이상으로 긴 신발, 글래디에이터 슈즈는 발목까지 가죽끈으로 여러 번 동여맨 여자 구두이다.
하지만 굽이 높고 앞이 좁은 하이힐 같은 신발을 하루 종일 신고 있으면 저녁에 다리가 퉁퉁 붓는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하지정맥류의 초기 신호로, 장시간 하이힐을 착용할 경우 다리 정맥 속 혈압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혈관이 강한 압박을 받아 혈액순환의 장애를 가져와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게 된다.
하지정맥류는 초기에는 붓거나 쥐가 나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다가 피부 표면 아래로 울퉁불퉁 혈관이 튀어나오고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변해 미관상으로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또 킬힐은 발을 조이는 데다 굽이 높아 하중이 앞쪽으로 쏠리면서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무좀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 구두를 번갈아 신지 않으면 무좀균은 더욱 활발히 각질을 분해하면서 이소발레릭산이라는 악취성 화학물질을 분비해 발 냄새까지 유발한다.
무좀균은 한번 시작되면 완치가 어려우므로 신문지나 커피가루를 이용해 구두 속 냄새와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이 좋다. 또한 발이 젖은 상태에서 구두를 착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좀뿐만 아니라 굽이 높고 앞 코가 좁은 신발을 자주 신게 되면 발 모양을 변형시키는 무지외반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이랑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밖으로 휘는 질환으로, 체중이 무겁거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더욱 쉽게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앞 코가 약간 여유 있는 구두를 신어야 한다.
무리하게 높은 킬힐을 신으면 높은 굽으로 인해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서 상체가 평소보다 뒤로 과도하게 젖혀진다. 허리는 들어가고 엉덩이는 뒤로 빠지는 모습을 보여 S라인을 돋보이게 해줄 수 있지만 배를 앞으로 내밀기 쉬운 자세가 계속 유지되어 척추의 곡선이 점점 앞쪽으로 휘어지게 한다.
척추가 휘어지면 허리나 엉덩이 등이 긴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통증이 유발되고 다리와 발목에 반복적으로 부담을 가해 무릎관절의 연골이 약해질 수 있다.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의 경우 사무실에서는 낮은 굽의 구두를 신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과 긴장을 덜어주는 방법이 좋다.
구두의 밑창을 푹신하게 해주거나 굽을 자주 갈아서 양 쪽 굽의 높이를 최대한 맞춰주는 방법으로 손쉽게 신체의 불균형이 초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쉬거나 다리 마사지 등으로 발과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방법도 다리의 부종을 예방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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