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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원작자 순끼 “박해진 캐스팅, 모두가 바랐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5.05.27 15:40:24 | 최종수정 2015.05.27 15:43:41
인기 웹툰 ‘치즈 인 더 트랩’(이하 ‘치인트’)의 원작자 순끼가 드라마 제작 소감을 밝혔다.
순끼는 27일 MBN스타에 “드라마화는 연재 초기부터 나온 이야기였지만, 실제로 제안이 들어온 것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라며 “여러 곳에서 제안이 들어오고 다양한 관계자 분들을 만나며 시간을 보내다 마음에 맞는 제작사를 만나게 되어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웹툰과 영상 매체는 표현 방법과 스타일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원작과의 공통점과 차별점 두 가지의 매력 모두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에게 영상으로 색다르게 보여질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감격스럽다”고 기대를 표했다.
순끼의 ‘치즈인더트랩’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포털 사이트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장수 웹툰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대학 선배 유정, 유정과 어린 시절부터 얽혀 있는 백인호 등 인물의 심리 상태를 치밀하게 묘사한 ‘88만 원 세대’의 고민과 사랑을 다른 작품이다.
최근 배우 박해진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며 본격 드라마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라운관에 다양한 웹툰 원작의 드라마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치인트’가 원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치인트’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드라마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 방송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특히 남자주인공 유정 역에 강력히 추천됐던 박해진의 출연이 확정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진 상황이다.
순끼는 박해진의 캐스팅에 대해 “캐스팅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박해진 씨의 유정 연기가 상상되는 동시에 엄청나게 설레고 기뻤다”며 “제 주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배우였기에 다들 환호하고 있어서 더욱 뿌듯하다. 솔직히 흥행 여부를 떠나서 박해진 씨가 유정을 해준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박해진 씨가 출연하는 작품을 전부 봤다”는 순끼는 “평소에도 좋아했지만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이후로 박해진 씨의 팬이 됐다. ‘내 딸 서영이’에서 한없이 선한 동생 역할이었다면 ‘나쁜 녀석들’에서 보여준 서늘한 일면은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고 평했다.
순끼는 ‘치인트’가 드라마로 제작되는 것에 대해 “각종 인간군상이 난무하는 웹툰이다보니 악역과 사건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며 “드라마에 맞추어서 더욱 극적이고 재미있게 각색이 된 것 같다. 읽는 내내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치인트는’ 현재도 연재 중인 작품이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장기연재로 이어지고 있지만 꾸준히 연재하여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며 “결말은 이미 정해져 있지만 연재하는 동안 제 스스로 많이 변한지라 풀어나가는 과정에 고민이 많은 상태다. 건강문제로 연재 분량을 줄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긴 기간 동안 차분히 연재하고 마무리를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박해진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드라마 제작의 신호탄을 날린 ‘치인트’는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순끼의 ‘치즈인더트랩’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포털 사이트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장수 웹툰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대학 선배 유정, 유정과 어린 시절부터 얽혀 있는 백인호 등 인물의 심리 상태를 치밀하게 묘사한 ‘88만 원 세대’의 고민과 사랑을 다른 작품이다.
최근 배우 박해진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하며 본격 드라마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라운관에 다양한 웹툰 원작의 드라마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치인트’가 원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치인트’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드라마 제작 소식이 알려지면서 방송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특히 남자주인공 유정 역에 강력히 추천됐던 박해진의 출연이 확정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진 상황이다.
순끼는 박해진의 캐스팅에 대해 “캐스팅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박해진 씨의 유정 연기가 상상되는 동시에 엄청나게 설레고 기뻤다”며 “제 주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배우였기에 다들 환호하고 있어서 더욱 뿌듯하다. 솔직히 흥행 여부를 떠나서 박해진 씨가 유정을 해준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박해진 씨가 출연하는 작품을 전부 봤다”는 순끼는 “평소에도 좋아했지만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이후로 박해진 씨의 팬이 됐다. ‘내 딸 서영이’에서 한없이 선한 동생 역할이었다면 ‘나쁜 녀석들’에서 보여준 서늘한 일면은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고 평했다.
순끼는 ‘치인트’가 드라마로 제작되는 것에 대해 “각종 인간군상이 난무하는 웹툰이다보니 악역과 사건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며 “드라마에 맞추어서 더욱 극적이고 재미있게 각색이 된 것 같다. 읽는 내내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치인트는’ 현재도 연재 중인 작품이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장기연재로 이어지고 있지만 꾸준히 연재하여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며 “결말은 이미 정해져 있지만 연재하는 동안 제 스스로 많이 변한지라 풀어나가는 과정에 고민이 많은 상태다. 건강문제로 연재 분량을 줄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긴 기간 동안 차분히 연재하고 마무리를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박해진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드라마 제작의 신호탄을 날린 ‘치인트’는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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