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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정유라 옹호글에 누리꾼들 뭇매 맞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니'
기사입력 2017.01.04 08:58:05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유라가 잡혔다고 요란합니다.미성년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젊은이, 딸 바보 엄마 밑에서 어려움 모르고 살아 세상을 제대로 알까 싶고, 공부에도 관심 없이 오직 승마에만 미친 소녀라 하는데, 특검이 스포츠 불모지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리는군요”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세상 어느 엄마가 험하고 나쁜 일에 자식을 끼워 넣겠습니까? 더욱이 최순실에 관한 많은 의혹들이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고, 확실하게 범죄로 밝혀진 것도 없는 상태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정유라를 이토록 심하게 다루는 이유는 딸 바보인 최서연(순실)으로 하여금 딸의 안녕을 조건으로 자기들 뜻대로 자백을 거래하고 조종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의심한다”면서“정유라는 또 어떤 꼴을 하고 잡혀올지, 그저 기사 조작하는 한심한 종편들만 신나게 한다”고 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뭐하는 여자냐..정신머리 하고는!!!(lyjc****)”, “이사람 페이스북 가보면 댓글들이 더 가관임...소오름 끼칠정도(dbst****)", "이렇게 생각하는사람도있구나(qkrt****)"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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