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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서효림, 차인표에 분노 “청렴한 척 하지마라”
기사입력 2014.10.19 22:46:49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혜진(서효림 분)은 광훈(류수영 분)이 북한으로 가는 것에 대해 분노하고 또 슬퍼한다.
그는 이 일을 주도한 인물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천태웅(차인표 분)을 향해 “기어이 보냈냐. 아빠 아들이었으면 절대 안 보냈을 거다”라고 소리친다. 혜진은 “아빠는 결국 한광훈 저렇게 이용하려고 나랑 결혼 시킨 거다. 저게 무슨 사위냐. 부하 아니냐”고 외친다.
태웅은 이런 혜진을 말리려 하지만 혜진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그는 “뭐가 나라를 위한 거냐. 죽을 자리로 보내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한다.
태웅은 “네 남편은 목숨을 걸고, 네 애비는 전 인생을 걸고 이 일을 하는 건데 어떻게 노름으로 보냐”고 말한다.
이에 혜진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안다. 청렴한 영웅처럼 보이지만 전혀 아니다. 정권에 대한 야욕만 채울 수 있다면 나도 죽을 자리로 보낼 사람이 아버지다”라며 “천태웅 살아서 돌아오면 이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의 삶을 살아가는 당시 사람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웅은 이런 혜진을 말리려 하지만 혜진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그는 “뭐가 나라를 위한 거냐. 죽을 자리로 보내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한다.
태웅은 “네 남편은 목숨을 걸고, 네 애비는 전 인생을 걸고 이 일을 하는 건데 어떻게 노름으로 보냐”고 말한다.
이에 혜진은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안다. 청렴한 영웅처럼 보이지만 전혀 아니다. 정권에 대한 야욕만 채울 수 있다면 나도 죽을 자리로 보낼 사람이 아버지다”라며 “천태웅 살아서 돌아오면 이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끝없는 사랑’은 1980년대의 삶을 살아가는 당시 사람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다룬 드라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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