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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식, 나이트클럽 주름잡던 댄싱머신? 녹슬지 않은 춤꾼 실력 ‘공개’
기사입력 2016.05.25 09:35:51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살아있는 배구 전설 ‘갈색폭격기’ 신진식의 화려한 댄스실력이 공개됐다.
코트를 폭격하는 강력한 파워 스파이크와 넘치는 투지로 ‘갈색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은 신진식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하며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주역으로, 한국 배구의 대표스타이자 배구 그 자체를 상징하는 대명사였다. 현재는 친정 팀인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코치를 맡으며 대한민국 배구계를 이끌어 가고 있다.
사진=KBS2
1990년대 배구계를 호령했던 남녀 배구 전설들과 함께 ‘우리동네 배구단’을 찾은 신진식은 절친한 친구사이인 ‘코트의 불꽃남자’ 김상우의 폭로에 의해 과거 반전 매력이 밝혀졌다. 놀랍게도 과거 나이트클럽을 주름잡던 댄싱머신이었던 것.
김상우는 “과거 신진식, 김세진, 후인정, 박희상과 함께 나이트클럽을 자주 다녔다. 그중에서 신진식이 가장 흥이 많아 춤을 잘 췄다”며 신진식의 댄스실력에 대한 궁금증을 중폭 시켰고 이에 출연진의 댄스요청이 봇물을 이루자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짓던 신진식은 이내 음악이 나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 현란한 스텝과 열광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여 현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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