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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디어 마이 프렌즈’ 나문희 신구, 염혜란 가정폭력 알다 ‘응징 시작’
기사입력 2016.05.28 21:26:16
28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딸 순영(염혜란 분)의 가정폭력 사실을 알고 괴로워하는 정아(나문희 분)와 석균(신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원(박원숙 분)을 통해 순영의 소식을 알게 된 정아는 가슴 아파하면서 그 길로 순영이 산다는 고시원으로 찾아갔다. 순영과 만난 정아는 “나 들어가서 앉을 곳 있냐. 그럼 집에 가자. 집 싫으냐”고 말을 했다.
정아는 순영을 찾아갔다면 석균은 그 남편을 찾아갔다. 교수의 옷을 입고 가정 폭력을 휘두른 순영의 남편을 보자마자 석균은 사정없이 때리면서 왜 자신의 딸을 때렸냐고 소리쳤다.
석균의 공격에 반격한 순영의 남편은 “그러길래 따님이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그랬냐. 주어온 애 가지고 이제 와서 그러냐”며 “초등학교때 그 일 당신도 알고 있다며. 당신도 알지 않느냐. 원래 그러는 거. 그래 내가 좀 때렸다. 많이 좀 때렸다”고 비아냥 거렸다.
그 순간 석균은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찾아와 성추행을 당한 뒤 울면서 소리쳤던 순영을 떠올렸다. 당시 석균은 순영을 달래기보다는 왜 그런 것 가지고 우냐고 야단을 쳤다.
과거를 떠올리는 석균을 향해 순영의 남편은 “중학교 때부터 그랬다며, 자기 입으로 그랬다. 이쯤에서 끝내자”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밖으로 나온 석균은 순영 남편의 차를 박살냈고, 이후 경찰서에 가겠됐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 순간 석균은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찾아와 성추행을 당한 뒤 울면서 소리쳤던 순영을 떠올렸다. 당시 석균은 순영을 달래기보다는 왜 그런 것 가지고 우냐고 야단을 쳤다.
과거를 떠올리는 석균을 향해 순영의 남편은 “중학교 때부터 그랬다며, 자기 입으로 그랬다. 이쯤에서 끝내자”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밖으로 나온 석균은 순영 남편의 차를 박살냈고, 이후 경찰서에 가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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