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폐암말기 판정…“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M+★SNS]

김철민 폐암말기 판정 사진=김철민 SNS

코미디언 김철민이 폐암말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예능프로그램 ‘개그야’, 영화 ‘청담보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지난 2014년 세상을 떠난 모창가수 너훈아인 故 김갑순의 친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