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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최명길, 강성연에 경고 “얌전히 기다려, 도망갈 생각 말고”
기사입력 2019.09.14 20:26:53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최명길, 강성연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캡처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전인숙(최명길 분)과 나혜미(강성연 분)이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이날 나혜미는 “회장님이랑 우리 가족 내쫓을 수작 부린 거 너지? 전인숙이 병간호만 하고 있을 위인 아니지. 회장님이 사정 봐주니까 이딴 식으로 뒤통수 쳐?”라며 따져 물었다.
이어 “네가 이 사건 다 수습하겠다고 했지? 네 딸 가지고 조용히 회사를 떠나라.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전인숙은 “여기서 나가는 건 내가 아니다. 지금 내 눈에 뵈는 게 뭐가 있어? 내 딸이 쓰러졌는데. 너 가끔 너랑 내가 같은 레벨이라고 착각하는데 웃음 팔며 늙은이한테 시집간 너와는 달라. 어떤 물건이 나와 내딸 사연은 쓰레기 같은 가십거리로 취급했는데, 그 물건 찾는 거 어려울 거 같니? 그 물건 때문에 회사도 입방아 올랐고, 손주는 큰일 날 뻔 했다. 그러니 찾아야 한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나혜미의 눈은 흔들렸다.
이에 전인숙은 “너도 얌전히 기다려 어디 도망갈 생각하지 말고”라며 경고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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