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전체기사 > 기사
이하늘 분노 “동생 故 이현배, 김창열 때문에 생활고 시달려”
기사입력 2021.04.19 09:49:34 | 최종수정 2021.04.19 12:15:46
이하늘 김창열 저격 이유 분노 사진=DB
19일 오전 이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이현배의 사망 원인이 김창열이라고 말했다.
그는 “故 이현배가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라며 “나 많이 참았다. 진짜로. DJ DOC 지키고 싶어서. 그런데 이제 하고 싶지도 않다”라며 “이현배가 사망한 건 내 잘못이고 또 다른 원인을 찾자면 김창열이다. 이게 진실이다. 잃을 것도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방송 중 “무슨 부귀 영화를 누리겠다. 나는 이제 갖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다.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를 잃었는데…”라고 착잡함을 보였다.
이하늘의 말에 따르면 DJ DOC 멤버들이 함께 제주도 땅을 샀고, 게스트 사업을 故 이현배가 총괄했다. 그러나 김창열이 공사 비용이 비싸다는 이유로 투자금을 내지 않으며 故 이현배의 생활고가 시작된 것. 결국 아파트 등을 처분한 뒤 제주도에 내려갔던 故 이현배가 모든 부분을 떠안게 됐고, 배달 등을 하며 생계 유지를 했다.
또한 제주도 게스트 사업과 관련해서 입을 열었다. 이하늘은 DJ DOC 멤버들은 1억 4000만 원씩 모아 제주도에서 1000평의 땅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정재용이 돈이 없다고 해 이하늘이 그 비용을 부담했다. 이자만 나가는 상황 속 김창열은 리모델링 후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故 이현배는 이하늘의 권유로 자신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정재용의 지분을 이어 받아 해당 사업을 맡게 됐다.
이후 김창열은 제주도에서 진행된 이하늘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비용이 많다는 이유로 돈을 내는 것을 거부했다. 이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했다. 제주도에서 지내던 故 이현배는 연세로 지냈고, 생활비를 위해 부업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하늘은 평소 오토바이는 위험하다고 故 이현배를 말렸지만, 故 이현배는 생활고로 인해 배달 부업을 해야 했다. 그러던 중 최근 교통사고가 났지만, 그는 지인들에게 형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뒤늦게 안 이하늘은 “죽을 뻔했는데 나한테 말을 안 한 거다”라며 “돈이 없어서 MRI도 못 찍었다고 한다”라며 슬퍼했다.
이와 함께 이하늘은 김창열의 DJ DOC 활동도 지적했다. 김창열이 DJ DOC 새 앨범 작업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물론 팀 탈퇴 의사까지 밝혔다고 주장하며 “2년 동안 녹음실에 5번도 안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터까지 넘겼는데 김창열이 DJ DOC를 관두겠다 하더라”며 “DJ DOC로 인생 대부분을 살았고, 팀을 유지하기 위해 20년을 참고 살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창열과 정재용의 가사를 故 이현배가 써줬지만, 김창열은 고마움을 표시한 적 없다고 폭로하며 분노했다.
한편 故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을 위해 오늘(19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김창열이 故 이현배에 대한 추모글을 게재했고, 이하늘은 댓글을 통해 욕설을 사용하며 “너 때문에 죽은 것”이라고 분노를 드러내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Copyright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러블리즈 이미주♥축구대표팀 골키퍼 송범근 열애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차트 3위
- 아이칠린 초원, 프로야구경기 파울볼 맞아 기절
- 김히어라, 학교폭력 피해자 만나…각자의 삶 응원
- 신화 앤디 아내 이은주, 살해 협박에 법적 대응
|
MBN STAR 최신포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