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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기자 협박 녹취록 공개→편입 의혹까지…숙대 측 “확인 불가”
기사입력 2021.04.22 11:04:50 | 최종수정 2021.04.22 12:02:03
함소원 기자 협박 숙대 편입 의혹 사진=DB
숙명여대 측은 22일 오전 MBN스타에 “함소원의 편입과 관련해서는 학력 조회에 해당된다. 개인정보랑 관련이 된 부분이라 본인 동의 없이 답변을 해드리거나 확인해드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 함소원이 기사를 삭제해 달라고 요구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함소원이 지난 2월 기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삭제를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녹취록이 공개됐다.
녹취록 속 함소원은 “어떤 이유냐면 내가 죽을 거다.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못 살겠다. 여기 한강이다. 안 지워주실 거냐. 이런 거 안 쓰셨으면 좋겠다. 지금 경찰서에서 나오는 길이다. 경찰서에서 한강 나와서 한강에 왔다. 아침 일찍부터. 이거 지워주셔라”고 요구했다.
전화를 받은 기자는 “어떤 근거로 그러시냐”라고 물었지만, 함소원은 “이런 류의 제목만 보고도 난리다. 삭제하실 생각 없으면 데스크 전화를 주셔라. 이런 기사 나올 때마다 쏟아진다. 악플이. 안 당해보니까 모르지 않냐”라며 화를 내며 “이름 세 글자도 언급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 어제가 방송이 마지막이었다. 방송 이제 안 할 거다. 연예인 안 할 거니까 기사 쓰지 마라. 그러니까 이거 지워달라. 원칙보다 중요한 게 생명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함소원은 2월 기자들에게 삭제 종용 전화를 한 후 은퇴를 암시했지만, 3월 23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을 통해 복귀했다.
뿐만 아니라 숙대 무용과 차석 의혹까지 불거졌다. 앞서 함소원은 2019년 4월 KBS2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숙대 차석 입학에 대해 언급했다. 이전에는 언급을 하지 않았던 사실이지만, 함소원이 숙대 무용과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01년 함소원은 장기 휴학으로 숙대에서 제적처리를 당하며 논란이 됐고, 숙대 측 역시 95학번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함소원은 지난 2017년 5월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서 자신이 미스코리아 출신이고, 1997년도 미스 태평양으로 선발됐다고 소개했다. 당시 숙대 무용과 1학년, 대학교에 들어가자마자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를 짚은 이진호는 함소원이 미스코리아에 1학년 때 지원했다면, 1995년도에 미스 태평양으로 선발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소원의 말이 맞기 위해서는 그가 편입생이어야 했다. 통상적으로 편입생은 3학년 때 편입을 하고 원년 학번을 받는다. 즉, 함소원이 1997년도에 입학해도 원년 학번을 받으니 95학번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숙대 측 제보자 역시 함소원이 편입생으로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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