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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유연석→정경호 ‘슬기로운 의사생활2’, 구구즈의 ‘찐 우정’에 주목하라(종합)

기사입력 2021.06.10 15:06:10 | 최종수정 2021.06.10 15: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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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 조정석 정경호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더욱 진해진 찐 우정 케미와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물한다.

10일 오후 tvN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2’)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현장에는 신원호 감독,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참석해 시즌2에 대한 진솔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돌아온 신원호 감독은 “차별점은 요약하자면 처음 내보낸 티저이다. 크리에이터입장에서 욕심이 많다. 우리 이런 것도 할 줄 알아요 자랑하고 멋도 부리고 싶다. 시즌제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고 하고 싶은 것, 여러분들이 보고 싶은 것에 중점을 맞췄다. 시즌1의 정서와 따스한 분위기를 기본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갖다 얹는 이야기로 변화를 줄이고, 시즌1보다 깊어지게 만들었다. 차별점이라고 한다면 시간? 몇 년 후 이런 게 많은데, 실제로 1년도 지났고, 캐릭터들이 한 살 한 살 먹는 게 더 현실적이라 시청자분들도 체감하는 것도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주 1회 편성은 시즌1이 잘 안됐으면 바꿨을 거다. 많이 만들어서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은 사실 있다. 나나 이우정 작가나 살려고 안그러면 죽을 것 같아서가 큰 이유이다. 그때 시즌1 때도 말씀드렸지만, 제작환경은 힘들어져 가고 노동환경은 힘들고 제작비는 치솟고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모델이 나와야하지 않냐하는 생각도 들었다. 포맷 자체도 바꿔야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 앞으로도 주 2회를 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제작하면서 여유, 지금도 팍팍하긴 하지만 그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이 친구들이 밴드 연습을 할 수 있던 거다. 그런 여러 장점들을 체감하다 보니까 앞으로 다시 돌아갈 것 같지는 않다. 다른 드라마에서도 꼭 주 1회뿐만 아니라, 고정적인 패턴들이 있지 않냐. 각기 다른 콘텐츠의 성격, 채널의 성격에 따라서 여러 다양한 방식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조정석은 “그립다기보다는 계속 함께, 같이 하고 있다는 느낌? 서로 보고 싶지 않았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데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만나고 안부도 전했다. 눈만 봐도 호흡을 알 것 같은, 정말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라고, 유연석은 “시청자분들은 오랜 시간, 시즌1 보고 텀이 있으셨겠지만, 시즌2 준비하면서 밴드 하면서도 보고 톡방에서도 계속 이야기하고 보고 하니까 그립고 보고 싶은 찰나가 별로 없었다. 우리끼리는. 굉장히 편안했고 좋았다”라고 구구즈로 뭉친 소감을 전했다.

전미도 역시 “다 마찬가지이긴 한데, 밖에서 오프라인으로 못만날 때는 온라인으로 만나고, 톡방에서 단체로 통화를 하기도 하고, 줌으로 화상채팅을 하기도 하고 여러 경로로 소통하려고 했었어서 그렇게 오랜만에 반갑고 이런 건 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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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2’ 제작발표회 사진=tvN


미도와 파라솔이라는 밴드를 결성한 구구즈, 시즌1보다 시즌2에서는 얼마나 발전했을지도 궁금했다. 김대명은 “처음에는 서투르기도 하고 밴드라는 걸 처음 접하니까 시간이 오래 걸렸다. 시간이 걸리니까 전에 보다 곡을 익힐 때 시간이 짧게 걸린다. 잘한다는 아니지만 이제 호흡이 좋지 않나”라고 뿌듯해 했다. 정경호는 “시즌1보다 준완(정경호 분)이가 기타를 갑자기 더 잘 치면 이상할 것 같았다. 개연성을 위해 적당히 연습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지켜본 신원호 감독은 “이제는 즐기는 것 같다. 정경호를 제외한 분들은 즐기는 것 같다”라고, 유연석은 “감독님이 드라마 연출이 아니라 음반 프로듀서님처럼 (보신다). 워낙 음악에도 조예가 깊으시니까 너무 재밌다. 그 모습이”라고 이야기했다.

‘아로하’로 음원차트 올킬한 조정석은 “너무나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년에 배우인데 가수 OST상도 몇 개 받았다. 감독님이나 작가님이나 ‘슬의2’ 팀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직도 그 마음 변치 않고 있다. 시즌2에서 그럴 일은 되게 드물고 힘들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은 안한다. 시즌1 때도 미도와 파라솔의 퍼스트 기타 겸 보컬인데 노래들이 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시즌2는 내가 해보니까 조금 더 어렵더라. 곡들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평상시에 흥얼거리면서 발성 연습을 하고 열심히 뮤지컬할 때 공부하고 연습했던 그런 모습을 나 자신에게 발견하고 있다. 어쨌든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하지만 기대는 하지 않는다. 특별한 일이었고, 가문의 영광, 축복 같은 일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신원호는 BTS에게 러브콜도 보냈다. “좋은 배우들은 많다. 우리는 고정배역뿐만 아니라 회차별, 에피소드를 갖고 들어와주시는 배우들이 많다 보니까 그분들을 캐스팅하려고 영상을 보다보면 좋은 분이 많다. 한 명만 꼽기에 쉽지 않고, 직접 미팅해서 말을 섞고 캐스팅하는 편이라 만나야 확실한 호감도를 알 수 있다”라며 “사실 관심을 크게 갖고 있는 분들은 BTS? 연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 시간이 되시면. 우리 딸 때문에 그렇다. 아빠는 연출한다면서 BTS도 섭외 못한다고 무능한 연출 소리를 들었다.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준한이 맡았던 안치홍이 시즌1 종영 후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아쉬움의 소리가 많이 나왔다. 신원호 감독은 “아마 실제로 누군가 발령 가고 퇴사하고 하다 보니까 그런 일들은 율제병원에서도 있을 거다. 새로운 인물들이 그래서 새로 들어올 거다”라고 언급했다.

염혜란, 김선영, 최무성 등의 카메오의 시즌1 활약도 대단했다. 시즌2에서의 카메오 활약은 어떠할까. 신원호 감독은 “부담이 많이 있다. 아무리 친하고 전작을 같이 했어도. 이제 다른 작품인데 그분의 스케줄을 쪼개서 또 새 캐릭터들을 갖고 와서 연기해달라는 게 쉽지 않아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재밌으니까 섭외하려는 건 피하고 있다. 이 역할이 눈에 띄어서 ‘이렇게 주목받아 줬으면 좋겠다. 이 역할은 이 친구가 연기자로서 잘 맞겠다’할 때 부탁을 하고 있다. 화제성에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지만 어떻게 보면 민폐라 최대한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카메오라면 아닐 수 있는 캐스팅들이 몇몇 있다. 나랑 같이 했던. 아주 인지도 있는 친구들이 아니더라도 연기 좋은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작은 배역들을 맡겨서 지금 이미 촬영이 완료된 캐스팅이 있다. 새로운 시즌은 생각도 안해봤다. 이거 마무리하기 급급하다. 다음 시즌은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즌제로 다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정경호는 “좋은 현장에서, 이렇게 2,3년을 같이 지낸다는게 남다르고 기쁜 순간이다”라고, 유연석은 “시즌2 시작하면서 첫 대본을 받고 첫 리딩하고 첫 촬영할 때가 너무 새로웠던 게 늘 사실 대본을 받았을 때 다른 배우분들이 어떻게 연기를 할지 궁금하고 상상이 안됐다. 첫 리딩할 때 늘 긴장하기 마련인데 시즌2 대본을 받았는데 다 음성지원이 되더라. 첫 리딩을 갔는데 긴장되는 것보다 너무 긴 방학보내고 오랜만에 친구 만난 것처럼 장난치고. 김대명, 정경호 소개할 때 장난스럽게 야유도 하고 하는데 우리가 드라마 리딩에서 야유를 보내면서 인사하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굉장히 딱딱하게 서로 인사하고 박수치기 마련인데 환호하고 야유보내고 그게 다 친근함의 표현이었다. 그게 너무 새로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조정석은 “잘돼서 시즌3까지 나오면 달걀을 들고 가야겠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전미도와 조정석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 배우로 김대명을, 반대로 싱크로율이 낮은 멤버는 정경호를 꼽았다. 조정석은 “정경호는 평상시에 살갑고 애교도 있는 친구이다. 준완이는 그거에 비해 츤데레적, 겉바속촉이다”라며 “익준이, 나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글쎄요. 여러분이 그렇게 생가해주시는 것 같은데. 본래 성격이 이렇지 않은데 익준이를 2년 넘게 하다 보니 닮아가고 있는 건 아닌가”라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관전포인트와 관련해 김대명은 “많은 분이 우리가 밴드로서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에 즐거움을 많이 느끼신 것 같아서 그 부분을 살짝 꼽아 보고 싶다”라고, 정경호는 “시즌1에서 우리의 소개가 있었다면, 시즌2에서 더 가까워진 케미, 찐 우정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미도는 “환자들의 에피소드들? 감동을 주고 눈물샘 자극하는 에피소드들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유연석은 “우리 (율제)병원에서 다섯명의 교수말고 레지던트, 펠로우들의 이야기도 재밌게 그려지고 있다. 그분들이 어떻게 변화해가는지도 기대해주셔라”고 짚었다. 조정석은 “앞에서 다 말해주신 것 외에 어떤 점이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캐릭터들의 관계변화? 커플들이 있지 않냐. 시즌1 때 준완이 익순(곽선영 분)이, 정원(유연석 분)이 겨울(신현빈 분)이, 석형(김대명 분)이를 좋아하는 민하(안은진 분)들의 변화”라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높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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