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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 오영수, 징역 1년 구형 여파인가...KBS 출연 불투명 [M+이슈]
기사입력 2024.03.07 18:10:01 | 최종수정 2024.03.08 08:00:01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있는 배우 오영수가 KBS 출연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MK스포츠 제공
7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KBS는 지난달 방송출연규제 심사위원회를 열고, 오영수의 출연과 관련해 섭외 자제 권고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영수는 지난 2017년 7-9월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서 머물던 시기, 여성 A씨의 손을 잡고 껴안고 A씨의 주거지 앞 복도에서 오른쪽 볼에 입맞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21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이에 A씨는 이의신청했고, 오영수는 지난해 11월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재판에 참석한 오영수는 “산책로에서 A씨의 손을 잡은 사실이 있으나 강제추행을 한 혐의는 없다”라고 거듭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오영수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하고, 취업제한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등을 요청했다.
한편 오영수는 1963년부터 극단 광장 단원으로 연극에 입문한 후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하며 한 획을 그었다.
그러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출연 ‘깐부 할아버지’로 불리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오영수는 오일남 역으로 분해 “우린 깐부잖아”, “이러다 다 죽어” 등 인상 깊은 열연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그는 1월 제79회 골든글로브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강제추행이라는 불명예를 얻으며 한국배우 최초 남우조연상의 의미를 퇴색시켰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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