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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변기에 빠진 장면? 레트로토 짜장이었지만 리얼했다” (씨네타운)
기사입력 2020.11.25 11:52:36 | 최종수정 2020.11.25 16:50:19
‘씨네타운’ 정우 이환경 감독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캡처
2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이웃사촌’으로 돌아온 정우와 이환경 감독이 출연했다.
‘이웃사촌’의 초반 정우가 변기에 들어간 장면이 등장한다. 이 변기에서 변을 레트로토 짜장 등을 이용해 만든 것이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정우는 “연기하는데는 도움이 됐다. 리얼해서. 어떤 물컹물컹한 느낌들. 그런 것들이 굉장히 리얼했다”라고 밝혔다.
DJ 박하선은 “소리도 리얼했다.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이환경 감독은 “최대한 극 중 대권(정우 분)이라는 인물이 화장실에 대한 부분들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일에 충실하게끔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트와 화장실 소품 등을 만들고 난 뒤 나도 깜짝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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