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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기사 “리얼함이 19금”…김희애X박해준의 태풍 같은 로맨스 ‘부부의 세계’(종합)

기사입력 2020.03.26 15:31:08 | 최종수정 2020.03.26 17: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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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제작발표회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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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휘몰아치듯 부부의 관계를 현실적으로 그린 파격 로맨스가 찾아온다. 몰입도 높은 감정연기와 살아있는 눈빛을 가진 배우 김희애와 박해준이 ‘부부의 세계’로 숨이 막힐 듯한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26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모완일 감독, 김희애, 박해준이 참석했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하며,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드라마 ‘미스티’를 통해 감정의 본질을 좇는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모완일 감독과 김희애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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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 사진=JTBC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 ‘부부의 세계는’ 긴장감과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는 느낌을 줬다. 모완일 감독은 “이제 시작이다. 감정연기는 놀라실 정도까지 보여주실 거다. 연출하면서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해 왔는데 이번엔 이 정도까지 보여줘도 되나 할 정도로 했다”라고 자신했다.

박해준 역시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서 찍었던 것들이 생각났다. 태풍이 계속 몰려온다. 1호 태풍이 지나가면 2호 태풍이 오고, 3호 태풍이 온다. 난리가 날 거다. ‘부부 얘기인데 왜 이렇게 무섭고 긴장될까’라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부부의 세계’는 지난 21일 종영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후속작으로 이제 첫 출발을 앞두고 있다. 모완일 감독은 큰 사랑을 받으며 인기리에 종영한 작품 뒤로 편성을 받은 것에 대해 솔직히 부담감이 없을 수 없음을 고백했다. 그는 “‘이태원 클라쓰’ 김성윤 감독과 동기다. 작품을 봤는데 생동감 있게 잘 표현하더라. 이 작품이 너무너무 잘돼서 그 도움을 받아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 됐다. 내심 경쟁심리가 있어 ‘저 사람은 이겨야지’라고 생각도 했는데 정말 부담이 크다”라고 털어놨다.

4년 만에 김희애가 드라마로 컴백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고, 그 작품이 ‘부부의 세계’여서 화제가 됐다. 그는 “원작을 먼저 봤는데 끊지 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더라. 이게 한국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면 어떻게 만들어질지 궁금했다. 대본을 보는 순간 너무 인간이 느끼기엔 비슷한 감정이라 그런가? 너무 한국화돼 있고, 원작이 영국 드라마인지 전혀 못 느낄 정도로 편안하게 읽혔다”라며 “책이 너무 재밌었다. 그냥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몰아치는데 촬영 중에는 스태프들, 다른 배우들 다 올인했겠지만 읽자마자 이건 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이라 느꼈다”라고 밝혔다.

반면 박해준은 처음 원작과 대본을 읽은 뒤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원작을 보고 괜히 봤다 싶었다. 너무너무 훌륭하고 잘 해내면 좋겠는데 자신이 없었다. 두려웠다”라며 “‘잘할 수 있을까’라고 했을 때 감독님을 만나 설득을 당했다. 내 능력이 모자랄 거란 생각이 들어서 도망가고 싶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거를 평생 경험할 수 있을까라는 감정을 만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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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 박해준 감독 사진=JTBC


특히 ‘부부의 세계’는 6회까지 19금이라는 파격 편성을 결정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모완일 감독은 “부부간의 이야기다 보니 설정 자체가 가볍게 볼 설정은 아니다. 19세라는 게 노출이나 폭력성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다. 찍으면서 느낀 것이 이분들이 연기를 하는데 연기하는 것처럼 안 보인다. 리얼하다”라며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는 느낌이 있더라. 그런 게 오히려 더 자극적으로 보이고 긴장감 있어 굉장히 심각해 보이더라. 가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감 있어 보이는 이야기에 스태프들과 6회까지는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히자라고 논의 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희애는 “부부이 많다 보니 스태프들이 많이 배려를 해주셨다. 배우로서 드문 경험을 맛볼 수 있었다. 1회부터 쭉 보시다가 6회에 나오는 선우에게 손을 내밀어줄 것 같은 씬이 있는데 꼭 봐주시면 좋겠다. 배우로서 드물고 값진 경험이었다”라고 부탁했다.

모완일 감독은 “‘부부의 세계’는 태풍 같다. 전작(‘미스티’)을 할 때는 한 인물이 거대한 벽을 뚫고 나가는 느낌이라면 이번 인물들이 거대한 태풍 앞에 서 있는 느낌이다. 이 몰아치는 태풍을 어떻게 뚫고 나갈지 시청자분들이 즐기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흥미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박해준은 “1회만 봐달라. 그러면 계속 볼 수 있게 될 거다. 매회 엔딩을 보고나면, 한 주가 기다려질 거다”라고 자신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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