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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39세 연하 여성에 낙태 강요 미수죄로 피소
기사입력 2021.08.02 11:33:35 | 최종수정 2021.08.02 14:43:14
김용건 혼전 임신 낙태 논란 사진=DB
디스패치는 2일 오전 김용건이 A씨와 출산 여부를 두고 법적 다툼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용건은 지난 2008년 A씨와 한 드라마 종영파티에서 인연을 맺었다.
그러던 중 A씨는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전했고, 김용건은 출산을 반대하며 입장 차이가 발생,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다.
김용건은 나이와 함께 태어날 자식을 끝까지 돌볼 수 없다는 현실적인 부분에서 반대를, A씨는 낙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에 A씨는 지난 24일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했고, 경찰에 출두해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다. 다만 김용건 측은 A씨가 돌연 대화를 차단한 뒤 고소를 진행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A씨의 의견을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으로 오해를 풀고 싶다고 입장을 내놓은 상황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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