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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유아인 사과, 경찰 조사 후 12시간 만에 귀가 “깊이 반성”[M+이슈]
기사입력 2023.03.27 22:14:02 | 최종수정 2023.03.28 08:15:49

유아인 사과 조사 후 귀가 사진=DB
유아인은 27일 오후 9시 27분께 조사를 마치고 12시간 만에 귀가했다.
앞서 그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그런 가운데 유아인은 취재진 앞에 서 “조사에서 제가 밝힐 수 있는 사실들 그대로 말씀 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내용들을 직접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 어떤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그런 식의 자기 합리화 속에서 그런 잘못된 늪에 빠져있던 것 같다. 입장 표명 늦어진 부분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이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이런 저를 보시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저는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진정 더 건강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 실망 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1년 초부터 서울 강남, 용산 일대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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