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드디어 오늘(2일) 결혼...반대 딛고 이뤄낸 결실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가수 원혁이 결혼을 한다. 사진=이수민 SNS

개그맨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가수 원혁이 결혼을 한다.

이수민과 원혁은 2일(오늘)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난 1일 원혁은 자신의 SNS에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내일이면 제가 장가갑니다. 주마등처럼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가네요”라며 “그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었던 시간과 감정이 모이고 모여서 오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허락해주신 장인어른 장모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저를 수많은 기도와 고생으로 이렇게 멋지게 키워주신 우리 부모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나의 반쪽 나의천사 수민이. 주님안에서 사랑으로 믿음으로 살게해줄께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하게 해줄게.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

앞서 원혁과 이수민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모습부터 이용식에게 결혼을 승낙받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특히 이용식은 초반 원혁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지만, 한결같은 모습에 마음을 열었고 이제는 누구보다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사람이 됐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