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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손절? ‘학폭 의혹’ 안세하, 옥천군 전국연극제 홍보대사 해촉
기사입력 2024.09.13 16:57:02 | 최종수정 2024.09.14 08:59:36
학폭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안세하가 전국연극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사진 =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옥천군은 연극제 주관단체인 충북연극협회 등과 협의해 안세하를 홍보대사에서 해촉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안세하는 당초 오는 10월 4일부터 열리는 충북 옥천군의 제1회 전국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나, 최근 학폭 의혹 여파로 홍보대사에서 물러나게 됐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안세하와 같은 중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힌 그는 “안세하가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큰 일진이었다”며 그가 집단 괴롭힘의 가해자였다고 주장했다.
“저를 데리고 가 큰 유리 조각을 집어 들고 저의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했고, 저에게 일진무리 중 한놈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말한 글쓴이는 20년도 넘은 후에 폭로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창원 연고지의 한 구단을 매우 응원하고 사랑하는데, 학폭 가해 주동자인 안세하가 시구로 참여한다는 게시물을 봤다. 학창 시절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악마 같은 놈이 우리 아이가 보게 될 야구 경기에 가장 좋아하는 구단에 시구하며 내 아이에게 노출되는 모습을 보며 박수를 칠 자신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후 안세하 측은 학폭 폭로 글이 올라온 후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지만 학창 시절 그를 기억하는 동창들과 현직교사가 줄줄이 등판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추가 폭로에 안세하 측은 또 한 번 입장을 밝혔다. 안세하 측은 “당사는 배우 안세하에 대한 학교폭력 게시글과 관련해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온라인상에 게시된 게시글이 허위라고 강조했다.
안세하는 현재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프로야구 시구 행사가 취소됐고, 뮤지컬 캐스팅에서 제외됐다. 안세하의 아내 전은지는 운영하는 도시락 가게의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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